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륙의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샤오미,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
46,861 435
2024.07.02 08:36
46,861 435

글로벌 3위 스마트폰 기업인 중국 샤오미가 한국 시장을 일반 판매국에서 ‘주요 판매국’으로 격상했다.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고 공식 신제품 판매에 나서며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국내서 진행된 비공개 소수 고객 대상 ‘샤오미 팬미팅’에서 이 같은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한국이 주요 판매국으로 격상한 일환으로 우선 오프라인 공식 체험·판매 지점을 열 계획이다. 샤오미 측은 “1호 ‘미스토어(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를 열 곳을 물색하고 있다”면서 “서울 이외에도 전국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주로 ‘해외 직구’로 이뤄졌던 스마트폰 공식 판매도 확대한다. 지난주 쿠팡을 통해 보급형인 ‘포코X6 프로’를 정식 출시한 게 그 첫걸음이다. 샤오미는 지난 2018년 첫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 지 약 6년만에 국내 시장에 다시 정식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포코X6 프로’는 출고가 30만원대 스마트폰이지만 성능이 준수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6.67인치 디스플레이와 64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512GB의 저장장치와 12GB 램도 갖췄다. 샤오미는 보급형 포코X6에 머물지 않고 플래그십 모델도 공식 판매할 계획이다.



샤오미의 국내 시장 본격 진출에 대해 업계서는 아직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기준 삼성 75%, 애플 24%로 양분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알리나 테무처럼 중저가 시장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도 중저가폰 수요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생겨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은 사실상 삼성 제품을 제외하곤 없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최근 들어선 경영 성과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샤오미의 지난해 총매출은 2710억위안에 달한다.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한 수치지만 순이익은 193억 위안으로 오히려 126.3% 급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상장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는 효율성 있는 원가 절감 구조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면서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을 넘어 한국과 같은 성숙 시장에도 세력 확대를 시도하며 경쟁자인 삼성전자를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aver.me/GtUpOUDS

목록 스크랩 (0)
댓글 4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34 10.01 20,0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2,9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6,9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4,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2,3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0,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2,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8,5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9,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29 기사/뉴스 '선착순 1천 명!' 천만 관중 KBO, 가을야구 전 경기 리유저블백 쏜다 2 11:58 127
310428 기사/뉴스 박명수, 축가 부르다 알레르기로 죽을 뻔 “기도 막히고 온몸 빨개져” (라디오쇼) 3 11:55 417
310427 기사/뉴스 유치원생 딸 비행기 조종실 보여준 객실 사무장…항공사만 과태료 1 11:54 384
310426 기사/뉴스 변우석, 선재앓이로 찬란했던 여름 “잊지 못할 것”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료 (+직캠직찍 1 11:54 106
310425 기사/뉴스 변우석,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성료 "내 여름 온통 여러분이었다" 3 11:51 175
310424 기사/뉴스 소가 식당 들어오더니 소변을…"밥맛 뚝 떨어져" 손님들 충격 15 11:38 3,974
310423 기사/뉴스 "간호사복에 딸려와" 마약류 무단반출 30대 대학병원 간호사 집유 7 11:34 1,826
310422 기사/뉴스 ‘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 착공 해 넘기나... “협상만 수개월” 6 11:32 591
310421 기사/뉴스 샘해밍턴 子 벤틀리, 몰라보게 큰 근황...초등학교 등교에 "굿모닝~" 10 11:25 2,982
310420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몽환도 잘하네…선공개곡 'R.E.M' 콘셉트 포토 11:25 297
310419 기사/뉴스 "PC방 살인 김성수, 순천 살해 박대성…목에 문신? 요주의 인물들" 10 11:24 1,499
310418 기사/뉴스 갤럭시AI 적용 단말기 국내 2000만대 돌파…갤S24·Z6 순항 1 11:19 269
310417 기사/뉴스 (감사 중간발표) 문체부 "절차적 하자가 발견됐지만, 홍명보 감독과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8 11:19 626
310416 기사/뉴스 수학여행 가던 학생·교사 '참변'…23명 사망 추정 (태국) 20 11:12 2,496
310415 기사/뉴스 아이 안 키우고 양육비도 안 보내면서 육아휴직 급여 타낸 아빠 (연말정산에만 아이를 찾음ㅎ) 14 11:09 2,983
310414 기사/뉴스 아내 폭행 후 접근금지 조치에도 찾아간 50대 공무원 남편 구속 11:05 466
310413 기사/뉴스 주택 청약→축의금 회수... '가짜 결혼' 이유도 변했다 1 10:58 1,066
310412 기사/뉴스 [Y이슈]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방송 앞둔 '이제 혼자다' 출연 어찌 되나 15 10:54 1,419
310411 기사/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로이비, 브랜드 모델로 데이식스 영케이 발탁 8 10:54 986
310410 기사/뉴스 ‘1000만 관중’ 프로야구, 시청률도 껑충···케이블 시청률 1% 돌파, KIA 상위 10개 경기 모두 차지 3 10:52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