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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번 사고에서 회피동작들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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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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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건웅]

 

일단 그 운전자는 바로 검거가 됐습니다. 지금 가해 차량 차주 운전자는 검거가 됐는데 검거된 이후에 바로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차량이 급발진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장에서의 모습들 또는 목격자의 진술들을 보면 물론 급발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급발진이 아니었을 가능성, 그러니까 결국 운전자의 부주의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제네시스 차량이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왔습니다, 최초에. 그리고 이 차량이 역주행을 해요. 일방통행 4차로를 역주행하면서 BMW 차량과 소나타 차량 차례로 두 대를 들이받습니다. 그 이후에 횡단보도로 돌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따라 들이받았거든요.

 

그런 상태라면 보통 서울시내는 규정속도가 60km 정도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정상적인 운전상태라고 하면 당연히 규정 속도 60km를 준수할 것이고요. 또 기본적으로 역주행은 절대 하지 않겠죠. 정상적인 운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역주행을 했다. 그리고 사람이 사망할 정도의 속도라고 하면 약 100km에 육박하는 그런 급가속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니까 급가속은 왜 발생했느냐. 그다음에 차량 두 대를 추돌했다. 차량 두 대를 추돌했는데도 불구하고 인도로 또 돌진했다는 것은 차량 두 대를 추돌했으면 분명히 속도가 어느 정도 줄었어야 하고요.

 

또 차량 두 대를 추돌했기 때문에 이 사고의 충격이 있었고요. 또 운전자가 분명히 사고를 인지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추가적인 사고를 방지하려는 여러 가지 회피동작들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나 여기에 차량 두 대를 추돌한 이후에도 횡단보도로 가서 건널목에서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또 충격했다라고 하는 것은 이런 회피동작이 사실 이 현장에서 보이지 않았다라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런데 보통 이런 급발진 사고들은 우리가 많이 접했잖아요, 최근 급발진 사고들을.

 

급발진 사고들을 보면 어떻게든 차량을 회피하려고 하고 또 보행자를 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회피동작들을 운전자들이 정말 끝까지 보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강릉에서 있었던 운전 사고도 있었고요. 최근 있었던 여러 건의 급발진 사고들을 보면 정말 보행자들을 끝까지 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서 보면 이런 노력들이 보이지 않았다라는 점이 사실은 조금 급발진보다는 오히려 운전자의 실수나 부주의이지 않을까라는 그런 의심이 되는 대목이기는 해요. 그런데 이 부분은 현장에서 경찰이 현장검증을 하고 또 내일 아마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 같은데 아까 그래서 계속 기자들이 질문을 합니다. 현장 경찰에게도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계속 질문하는데 경찰도 일단 수사 결과를 지켜보시죠라고 하는 게 아무것도 경찰 입장에서는 밝힐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죠. 현장에서 지금 나와 있는 내용들이 없기 때문에 이 내용들을 모두 다 종합해 봐야만 내일 아침에 어느 정도의 윤곽이 잡히고 수사 결과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https://v.daum.net/v/202407020222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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