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노령운전자의 '급발진'주장이 점점 신뢰를 잃는 이유
26,126 32
2024.07.02 04:24
26,126 32

23일 전남 보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한 70대 후반 A씨의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15분쯤 보성군 벌교읍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16세 여고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운전자 A씨는 이 내리막길 길목에서 우회전하던 중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차량 급발진 현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차량에 설치된 사고기록장치(EDR)를 정밀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이 없다는 결과를 경찰에 통보하자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

A씨가 속도를 줄여야 하는 회전 구간에서 제동장치 대신 가속 발판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고 약 1시간 전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차로를 넘나들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 검문까지 받았다.

https://mbiz.heraldcorp.com/village/view.php?ud=20231124000003

https://youtu.be/pYNWeP0tY3c?si=2GVRZYKNjy3ytiw9


당시 A씨가 몰던 SUV는 이들을 들이받은 뒤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가 급발진한 것 같다”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브레이크 페달 작동 상태와 급발진 가능성 등을 조사한 결과 차량에서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사고 현장을 비추는 다른 차량 블랙박스엔 A씨 차량 브레이크 등이 추돌 당시 점등돼 있지 않다가 사고 후에야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장면을 A씨가 사고 직후에야 사고가 났다는 걸 깨닫고 브레이크를 밟았던 증거로 판단했다.

https://m.segye.com/view/20231211503278


경찰에 따르면, SUV 차량을 몰던 A씨는 주민센터에 주차를 시도하다가 턱을 넘어 센터 벽을 들이받은 뒤, 다시 후진해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앉아 있던 B(60대·남)씨가 숨졌고, C(60대·여)씨가 크게 다쳤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해 자동차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만약 차량 급발진이라면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밟더라도 차량이 움직여야 하는데, 이 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조작한 흔적이 전혀 없다"며 "EDR 기록뿐만 아니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봐도 차량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ttps://mbs.nocutnews.co.kr/news/5747402


급발진 주장하다가 정황을 확인하니

제동을 시도한 흔적이 없거나

(대표적으로 브레이크등 점등 여부)

도리어 풀악셀을 밟았다는게 밝혀짐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29 10.01 19,7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2,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2,4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6,9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3,6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2,3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9,7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2,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8,5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9,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175 이슈 니는 절대로 디오 부인이 될수가 없어. 그대신에 라디오 부인이 될수가 있다. 10:55 74
2515174 이슈 정호연이 인스타에 올린 뉴진스 혜인 5 10:55 426
2515173 이슈 춤 잘춰야 에어컨 틀어주신다했는데, 춤추면서 에어컨 틀고 창문닫기 스킬 10:54 114
2515172 기사/뉴스 [Y이슈]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방송 앞둔 '이제 혼자다' 출연 어찌 되나 1 10:54 99
2515171 기사/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로이비, 브랜드 모델로 데이식스 영케이 발탁 2 10:54 126
2515170 유머 실내방사장 어부바나무랑 쌍둥이나무 연결해주셔서 루박쨔님🐼은 연구중 3 10:53 391
2515169 기사/뉴스 ‘1000만 관중’ 프로야구, 시청률도 껑충···케이블 시청률 1% 돌파, KIA 상위 10개 경기 모두 차지 10:52 107
2515168 이슈 그라스톤 마사지라고 들어봄? 보디빌더들이 많이 받더라고? 17 10:51 834
2515167 이슈 2024 루이비통쇼 배두나, 정호연, 블랙핑크 리사, 뉴진스 혜인 착장샷.jpg 7 10:51 600
2515166 유머 견주랑 개가 간식 나눠먹는 영상인데 어처구니없어서 웃게 됨 9 10:50 591
2515165 이슈 요즘 남자애들이 쓴다는 말 '맥도날드 할머니' 23 10:50 1,604
2515164 이슈 실업자20%장기백수 55.7%가2030세대 7 10:48 378
2515163 기사/뉴스 [단독]심한 우울증으로 자살, 법원 “의사결정 할 수 없는 상태로 봐야” 1 10:47 672
2515162 기사/뉴스 “징검다리 연휴에 여행가요”… 日·동남아 노선 예약률 90% 넘어 10:46 110
2515161 이슈 NCT 도영 더블유코리아 돌체앤가바나 화보 10:45 326
2515160 유머 친구 어머니 생신날 문자 보냈는데 쓰레기 됨.. 24 10:43 2,949
2515159 기사/뉴스 [단독]흑백요리사의 ‘밤 티라미수’ CU에서 출시된다 19 10:43 1,624
2515158 유머 [짱구는못말려] 24년 10월 월페이퍼 - 떡잎마을방범대 가을캠핑🍂🍁 1 10:42 361
2515157 기사/뉴스 ‘선한 영향력’ 이제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그린노블클럽 494호 위촉 [공식] 1 10:42 163
2515156 유머 야외방사장에서 아이바오🐼 따라서 쪼로록 들어가는 루이후이🐼🐼 35 10:42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