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의 장녀, 작년 7월부터 1년 간의 의원휴직 마쳐
복직 또는 퇴사 안하고 추가 휴직 들어가 "특별 사유 인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난해 7월부터 1년 간의 의원 휴직에 들어간 '아모레퍼시픽가(家) 3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추가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서 담당이 1년의 휴직을 마치고 회사 복귀나 퇴사 중에 결정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다시 휴직에 들어가며 장고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추가 휴직 제도를 통해 이날을 기점으로 추가 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 담당은 지난해 7월 1년간 개인 사유로 의원 휴직을 신청한 바 있다. 서 담당은 사규에 정해진 추가 휴직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의원휴직의 기한은 1년 이지만, 특별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별도의 추가 휴직을 허용하고 있다.
실제 이 제도를 이용해 휴직을 한 임직원 사례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 담당이) 추가 휴직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기간과 사유는 개인 사생활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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