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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장EN:]'14곡 정규' 스테이씨 "솔직히 질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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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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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데뷔 3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 발매
11개월 긴 공백 깨고 오랜만에 컴백
타이틀곡 '치키 아이시 땡', 펑키한 셔플 리듬 특징인 신스팝
시은·세은·재이 '파인드', 수민·윤 '페이킨', 아이사 '로지스' 등 유닛-솔로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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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프레시'라는 고유한 장르 곡으로 활약한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정규앨범도 드문 시기에, 14곡이나 꽉꽉 채운 스테이씨는 모든 곡이 빠짐없이 좋다고 치켜세웠다.

7월의 첫날인 1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스테이씨의 정규 1집 '메타모르픽'(Metamorphic) 쇼케이스가 MC 박슬기의 사회로 열렸다. 스테이씨가 새 앨범으로 국내 컴백하는 것은 11개월 만이고,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데뷔 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거의 1년에 달하는 긴 공백기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윤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앨범이고, 스테이씨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도전적인 정신이 컸던 거 같다. 11개월 만의 정규 컴백인데 도도하고 발칙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컴백하게 돼서 처음에는 대중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걱정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는 확신으로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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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의' '변태의' '변형의'라는 뜻을 지닌 '메타모르픽'이라는 앨범명과 "스테이씨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음악이 많다"라고 예고한 수민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스테이씨는 이전과 '다른'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그간의 '키치함'을 벗고 '치키함'을 입었다고 한 표현을 두고, 시은은 "틴프레시를 통해 힐링과 저희만의 발칙함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발칙함을 어떻게 번역할까 고민하다가 '치키함'으로 했다. 저희 욕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조금 더 과감해진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세은은 "더 완벽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규를 계속 미루고 미루고 이번에 4년 만에 보여드리게 된 건데, 저희한테도 뜻깊고 팬분들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곡 써 주신 작곡가, 작사가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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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차갑지만 뜨겁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여러 가지 매력을 녹인 곡이다. 펑키한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사는 "어디서나 런웨이를 하고 싶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후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수민은 "이번 타이틀곡 녹음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느낌'을 내야 하는 곡이라서 녹음하고 나서도 찝찝한 느낌이 있었다. (PD님이) '너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 너 그거 언제 알게 되는지 알아? 그거 활동 끝나고 알게 될 거다. 모든 가수가 그러니까 네 느낌대로 하라'고 하셨다. 안무 배우고 여러 콘텐츠를 찍으면서 그때 말씀하신 게 이거구나 깨닫고 있다"라고 답했다.

아이사는 "라도 PD님, 최규성 PD님하고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 전과는 좀 다른 스타일이 많다 보니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해 주셨고, 정규인 만큼 과감한 표현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도 하셨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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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차갑지만 뜨겁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여러 가지 매력을 녹인 곡이다. 펑키한 셔플 리듬이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로,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사는 "어디서나 런웨이를 하고 싶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후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수민은 "이번 타이틀곡 녹음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느낌'을 내야 하는 곡이라서 녹음하고 나서도 찝찝한 느낌이 있었다. (PD님이) '너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 너 그거 언제 알게 되는지 알아? 그거 활동 끝나고 알게 될 거다. 모든 가수가 그러니까 네 느낌대로 하라'고 하셨다. 안무 배우고 여러 콘텐츠를 찍으면서 그때 말씀하신 게 이거구나 깨닫고 있다"라고 답했다.

아이사는 "라도 PD님, 최규성 PD님하고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 전과는 좀 다른 스타일이 많다 보니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해 주셨고, 정규인 만큼 과감한 표현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도 하셨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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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메타모르픽'에는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의 '트웬티'(Twenty), 스테이씨의 주체적인 성장을 녹여낸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1 띵'(1 Thing),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로맨틱하게 노래한 '기브 잇 2 미'(Give It 2 Me), 스테이씨표 달콤한 고백이 담긴 팝 록 장르의 '렛 미 노우'(Let Me Know)', 그루브한 보컬과 힙한 감성의 팝 알앤비 '나다'(Nada)가 실렸다.

진짜 내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을 풀어낸 알앤비 팝 장르의 '뷰티 밤'(Beauty Bomb), 젤리처럼 인생을 다채롭게 즐겨보겠다는 다짐을 그린 팝 장르의 '거미 베어'(Gummy Bear), 과거 상처를 털어내고 나아가는 모습을 노래한 청량한 틴 팝 장르의 '플렉싱 온 마이 엑스'(Flexing On My Ex), 어쿠스틱 악기 사운드로 발랄한 축제 분위기를 그린 팝 댄스곡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도 수록됐다.

'스윗'(공식 팬덤명)을 위한 팬 송은 물론, 솔로와 유닛 곡이 들어간 것도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UK 개러지 장르 곡 '파인드'(Find)는 시은·세은·재이가 불렀고, 도회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페이킨'(Fakin')은 수민과 윤이 불렀다. 칼림바,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등 독특한 음색의 악기가 쓰인 '로지스'(Roses)는 아이사 솔로곡이다. '스테이 위드 미'는 스테이씨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하이틴 감성의 팬 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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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14곡으로 가득 채운 정규앨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은은 "곡 수가 많아서 부담이 됐다기보다는"이라며 "곡 수가 많아서 내심 기뻤다"라고 답했다. 이어 "똑같은, 뻔한 음악이 나오지 않도록 그만큼 더 다양한 작사가 작곡가와 작업했고 새로운 보컬 톤, 파트를 시도하려고 노력했다. 저도 반복 재생하고 있는데 솔직히 질리지가 않더라. 여러분도 들어보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최애곡을 다 다른 곡으로 말할 만큼 노래들이 진짜 다 좋아서 진짜 못 고르겠다"라고 한 윤은 '트러블 메이커'와 '거미 베어' 두 곡을 자진해서 무반주 라이브로 한 소절 불러 눈길을 끌었다. 윤은 "노래가 너무 많다 보니까 최애(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뀐다"라며 "노래가 좋아서 자꾸 들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와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각각 신곡 '포에버'(FOREVER)와 '스티키'(Sticky)를 같은 날 0시 공개했다. '동시 발매'에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시은은 "컴백 시기가 겹치는 게 부담되기보단 반갑다. 평소에 잘 즐겨듣고 퍼포먼스도 보던 그룹이어서 컴백하면 음방 무대하면서 지나칠 수 있지 않을까 해서"라고 답했다.
 
"뭐든지 소화할 수 있는 게 우리 장점"(시은)이라고 밝힌 스테이씨의 정규 1집 '메타모르픽'은 오늘(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9/000391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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