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년 미제사건 '영월 영농조합 간사 피살사건' 피의자 구속
3,823 11
2024.07.01 14:24
3,823 11



20년 전 영월군 영월읍 농민회에서 발생한 일명 ‘영월 영농조합 간사 피살사건’의 피의자 A씨(59·당시 40세)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여동근 영장담당 판사는 검찰이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 영장을 지난달 28일 발부했다.


법원은 “살인 사건 현장에 동일한 샌들 족적이 다수 발견됐고 족적을 남긴 인물이 피해자를 살해하였을 개연성이 높은 상황에서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임의 제출한 샌들이 범행 현장의 족적과 일치한다는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또 “피의자 외에 제삼자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된다”면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범죄사실은 충분히 소명됐고 피의자의 태도와 피해의 심각성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예상된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A씨가 20년 전인 2004년 8월9일 영월읍 농민회 사무실에서 모 영농조합법인 간사 B(당시 41세)씨의 목과 배 등을 십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앞서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유력 용의자 A씨의 족적이 특징점 10여 개가 99.9%의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A씨를 2020년 11월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송치했다.

검찰 역시 송치 후 추가 압수수색과 감정 등 3년7개월에 걸친 증거 보완 등을 통해 A씨가 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범인일 것으로 판단하고 영장을 청구하기에 이르렀다. 사건 발생부터 이번 영장 청구까지 20여년간 쌓인 검경의 수사 기록만도 2만여 페이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윤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053422?sid=102






이틀전에 그알에 나온 사건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36,2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7,8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87,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97,86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4,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3,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7,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6,1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9,2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49 기사/뉴스 뱀이 혼자서 출산함(기사에 뱀사진 있음) 11:58 99
300948 기사/뉴스 경서, 美 그래미 노미네이트 JP Saxe와 컬래버…듀엣 영상 공개 11:56 72
300947 기사/뉴스 소지섭의 13년 투자 빛 봤다...홀로코스트 영화의 예상 밖 흥행 5 11:55 609
300946 기사/뉴스 인구 비상사태가 아니라 사회 비상사태다 28 11:49 1,728
300945 기사/뉴스 尹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100만 넘었다 23 11:48 980
300944 기사/뉴스 편의점 소비자 만족도 1위는 GS25…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순 7 11:48 224
300943 기사/뉴스 이홍기부터 에이핑크까지…'필드마블', 골프 마니아 총출동 1 11:38 532
300942 기사/뉴스 "855명만 월급 더 달라"…삼성전자 노조의 황당한 총파업 14 11:37 1,613
300941 기사/뉴스 [속보]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검찰 첫 소환조사 7 11:37 870
300940 기사/뉴스 김장훈, 뜻밖의 근황 “화장품 론칭…이제 음악으로 돈 못 벌어” 11:35 942
300939 기사/뉴스 막내 ‘승진 축하’ 회식이 비극으로…‘승진 떡’은 다음 날 배달됐다 13 11:35 2,039
300938 기사/뉴스 "서로 사과해, 가해자 될 수 있어" 말린 교사…경찰이 아동학대로 본 이유 16 11:35 993
300937 기사/뉴스 응급실서 만취 난동 부린 강원경찰청 여경, 승진 대상자 포함 '논란' 11:34 288
300936 기사/뉴스 전소미, ‘아이랜드2’ 파이널 생방송 MC 출격...성한빈과 호흡 11:34 266
300935 기사/뉴스 [단독] 전 여자친구 차에 감금해 50km 도주한 30대..경찰 공조 2시간 만에 검거 6 11:34 636
300934 기사/뉴스 "노아의 방주로" 유명 연예인까지 등장…목사님의 '다단계' 12 11:32 1,532
300933 기사/뉴스 '최강야구' 이어 '최강축구' 제작?…JTBC "검토 안해" 15 11:31 875
300932 기사/뉴스 고두심, 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내레이션 참여 93 11:31 3,211
300931 기사/뉴스 위너 이승훈, 10년만 솔로 데뷔…‘MY TYPE’ 포스터 공개 3 11:30 214
300930 기사/뉴스 “9명이나 사망했는데, 뉴스 보고 알았다고?”…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해명’에 비판↑ 45 11:29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