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하준 “‘졸업’, 성숙한 나를 만나게 해준 작품” [일문일답]
1,147 2
2024.07.01 14:17
1,147 2
upvlBM

tvN 드라마 ‘졸업’은 대치동 학원가를 무대로 시험 스킬에만 매몰된 입시 교육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이준호와 서혜진의 사랑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키는 진정한 어른의 로맨스를 보여주며 깊은 울림과 여운 속에 ‘졸업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유종의 미를 거둔 드라마 ‘졸업’을 끝내며 위하준은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작품에 대한 소회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드라마 ‘졸업’은 배우 위하준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인가?

- 미성숙하고 늘 스스로 부족하다고만 느꼈던 나로부터 졸업하고 더 성장하고 성숙한 ’나‘를 만나게 해준 작품입니다.


가장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그 이유도 궁금하다.

- 6부 엔딩 준호가 혜진에게 교무실에서 고백하는 씬이다. 준호의 가장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이 섬세하게 잘 담겨진 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씬이 가장 애착이 남습니다.


이준호는 이 드라마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라고 말하던데, 작품 속 이준호는 다양한 인물과 부딪히고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변화해 가는 모습들이 보였던 것 같다. ‘이준호’를 직접 연기한 배우로서 ‘이 친구가 진짜 어른이 되었구나. 성장했구나’ 라고 느끼게 된 시점이 언제인가?

- 이제 어른이 되었다기 보다는 ‘진짜 혜진을 사랑하는 방식은 이런 거였구나’ 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통해 좀 더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14부 엔딩이 바로 그런 변화의 변곡점이 되는 장면입니다.


공개된 메이킹 필름을 통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더라. 현장의 에너지가 연기에도 영향을 많이 끼쳤을 것 같다. 현장에서 상대 배우와의 호흡, 감독님의 디렉팅 등을 통해 대본을 보며 느꼈던 해석과 달라지거나 영향을 받은 것들이 있나?

- 대본을 보면서 느꼈던 해석이 달라지지는 않았고 대본이 세상에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는 확실했다고 생각을 했고 감독님의 정말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디렉팅과 캐릭터에 배우들의 본연의 모습을 조금씩 투영 시키면서 캐릭터들이 더 입체감있고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은 특히 드라마 매니아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팬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있는지.

- ‘졸업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정말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이렇게 좋은 작품을 전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하고 싶기 때문이다.’ 라고 쓴 팬의 글이 정말 정말 감동적이었고 위로 받는 기분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다시한번 ‘내가 정말 이 작품 하기를 너무나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드라마 ‘졸업’은 배우 위하준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인가?

- 미성숙하고 늘 스스로 부족하다고만 느꼈던 나로부터 졸업하고 더 성장하고 성숙한 ’나‘를 만나게 해준 작품입니다.


한편 위하준은 ‘졸업’ 종영 이후 다양하게 쏟아지는 작품들 속에서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중이며, 8월과 9월에는 서울을 비롯 일본,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 도시의 팬미팅 투어가 예정되어 있고, 오징어게임 시즌2의 공개도 앞두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6035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03 07.02 21,09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9,22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9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99,10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7,1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5,9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7,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7,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9,2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54 기사/뉴스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 20대 여성 스토킹한 전 남친 징역 3년6월 16 12:53 980
300953 기사/뉴스 시청역 사고 "가속페달 90% 이상 밟았다" 41 12:44 4,540
300952 기사/뉴스 엄태구 뿔났다..한선화 아프게 한 사슴들 집합(놀아주는 여자) 9 12:26 1,803
300951 기사/뉴스 '리볼버' 임지연, 속내 알 수 없는 분위기…인생캐 경신할 존재감 4 12:12 1,217
300950 기사/뉴스 “日아자부다이힐스처럼… ‘관계 맺는 녹지’가 미래 도시 모델” 3 12:02 979
300949 기사/뉴스 뱀이 혼자서 출산함(기사에 뱀사진 있음) 20 11:58 3,825
300948 기사/뉴스 경서, 美 그래미 노미네이트 JP Saxe와 컬래버…듀엣 영상 공개 11:56 661
300947 기사/뉴스 소지섭의 13년 투자 빛 봤다...홀로코스트 영화의 예상 밖 흥행 31 11:55 3,234
300946 기사/뉴스 인구 비상사태가 아니라 사회 비상사태다 276 11:49 20,405
300945 기사/뉴스 尹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100만 넘었다 38 11:48 2,649
300944 기사/뉴스 편의점 소비자 만족도 1위는 GS25…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순 12 11:48 817
300943 기사/뉴스 이홍기부터 에이핑크까지…'필드마블', 골프 마니아 총출동 1 11:38 1,500
300942 기사/뉴스 "855명만 월급 더 달라"…삼성전자 노조의 황당한 총파업 18 11:37 2,929
300941 기사/뉴스 [속보]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검찰 첫 소환조사 17 11:37 1,824
300940 기사/뉴스 김장훈, 뜻밖의 근황 “화장품 론칭…이제 음악으로 돈 못 벌어” 11:35 2,022
300939 기사/뉴스 막내 ‘승진 축하’ 회식이 비극으로…‘승진 떡’은 다음 날 배달됐다 18 11:35 3,639
300938 기사/뉴스 "서로 사과해, 가해자 될 수 있어" 말린 교사…경찰이 아동학대로 본 이유 23 11:35 2,049
300937 기사/뉴스 응급실서 만취 난동 부린 강원경찰청 여경, 승진 대상자 포함 '논란' 11:34 865
300936 기사/뉴스 전소미, ‘아이랜드2’ 파이널 생방송 MC 출격...성한빈과 호흡 11:34 735
300935 기사/뉴스 [단독] 전 여자친구 차에 감금해 50km 도주한 30대..경찰 공조 2시간 만에 검거 7 11:3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