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정우 ‘하이재킹’, 100만 돌파 선전…입소문의 ‘힘’ [줌인]
1,589 13
2024.07.01 13:36
1,589 13


  한국영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정우 주연의 ‘하이재킹’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재킹’은 지난 주말(6월 28일~30일) 33만 1979명을 추가하며 상영작 중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 108만 7552명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 그마저도 두 편은 천만 영화 ‘파묘’와 ‘범죄도시4’이고, 또 다른 작품은 ‘건국전쟁’, ‘그녀가 죽었다’ 등과 같은 중·저예산 영화다. 



(중략)


  ‘하이재킹’의 성과는 입소문에 기인한다. ‘하이재킹’은 지난달 21일 개봉 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에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 긴장감 넘치는 항공 액션과 스릴러 특유의 서스펜스, 그리고 억지 눈물을 강요하지 않는 중심 잡힌 연출과 하정우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평가가 이를 증명한다. ‘하이재킹’은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실관람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1일 기준, ‘하이재킹’의 CGV 골든에그지수는 95%(100% 만점)다. 현재 극장에 걸린 한국영화는 물론, ‘범죄도시4’(92%)보다 높은 수치이자 ‘파묘’와 동일한 성적이다. 상대적으로 점수가 박한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도 8.11점(10점 만점)으로, 9~10점대(10점 만점)에 50% 이상 분포돼 있다.

남녀노소 고른 지지를 받으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의 탄생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CGV에 따르면 ‘하이재킹’의 연령대별 예매 분포율은 20대 24%, 30대 27.3%, 40대 24.9%, 50대 22%로 상영작 중 가장 고르게 나타났다. 성별 예매 분포 비율 역시 남성 44.7%, 여성 55.3%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영화라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여름 시장이 오기 전 한국영화 흥행 불씨를 살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극장 관계자는 “최근 한국영화 흥행 성적이 계속 저조했다. 예전에는 당연시 여겼던 100만 돌파 역시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며 “본격적인 여름 시장을 앞두고 다들 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재킹’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41/000336149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36,2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4,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85,1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97,86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1,8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3,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7,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6,1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8,4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075 유머 아련st 에스파 수록곡 두곡(한/일) 11:33 41
2447074 이슈 [선공개] 억대 사기 당하고 이민갈 "뻔" 했으나 MZ가 건져올린 수바오의 인생 그래프 📈 11:32 262
2447073 유머 잡았다는 희열만 느끼고 미련 없이 양보하기.twt 1 11:32 150
2447072 기사/뉴스 "노아의 방주로" 유명 연예인까지 등장…목사님의 '다단계' 11:32 222
2447071 기사/뉴스 '최강야구' 이어 '최강축구' 제작?…JTBC "검토 안해" 4 11:31 205
2447070 이슈 생일 초를 못 부는 아이를 위한 아빠의 해결책 1 11:31 130
2447069 기사/뉴스 고두심, 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내레이션 참여 20 11:31 437
2447068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고 있는 한 여돌의 슈퍼노바 커버 1 11:30 430
2447067 기사/뉴스 위너 이승훈, 10년만 솔로 데뷔…‘MY TYPE’ 포스터 공개 11:30 56
2447066 기사/뉴스 “9명이나 사망했는데, 뉴스 보고 알았다고?”…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해명’에 비판↑ 16 11:29 682
2447065 유머 의외로 맷집이 약하다고 하시는 분 4 11:29 460
2447064 유머 머리카락은 일본어로 '요시' 8 11:28 738
2447063 기사/뉴스 [단독] 와이에스 블락, 정규 2집 '용산' 전곡 KBS 방송 부적격 5 11:27 424
2447062 기사/뉴스 '조폭고' 제작사, 미지급 출연료 일부 변제…연기자노조 " 대책 마련 요구" 11:26 205
2447061 유머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비용은 0원이다 10 11:26 774
2447060 기사/뉴스 "내 일상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우리동네 털뭉치들" 티저 공개 11:26 415
2447059 기사/뉴스 조정석 '파일럿' 여장 위해 7kg 감량..감독 "이찬원 팬들 덕질 참고" (인터뷰) 4 11:24 961
2447058 기사/뉴스 [단독] 산하·아린·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주연 19 11:21 1,634
2447057 기사/뉴스 박서준 대학동기 박진주 뮤지컬 응원→찐친 모먼트 “서로 짓밟고 조롱해도 너무 소중해” 7 11:19 1,688
2447056 이슈 (펌) 중국에서 소고기탕을 먹는데 못이 나왔다 42 11:16 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