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스파이 의심받던 필리핀 시장, 진짜 중국인이었다
3,266 10
2024.07.01 13:26
3,266 10

앨리스 궈 필리핀 밤반시장. (인콰이어러 홈페이지 갈무리)

앨리스 궈 필리핀 밤반시장. (인콰이어러 홈페이지 갈무리)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중국과 필리핀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스파이 의혹을 받는 필리핀 소도시 시장이 실제 중국인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 인콰이어러 등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 앨리스 궈(35·여) 시장의 지문이 중국 국적 여성인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이 확인했다.

이 같은 사실은 리사 혼티베로스 필리핀 상원의원의 성명을 통해 알려졌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궈화핑이 지난 2003년 1월 특별투자거주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고 한 필리핀인 이름을 도용해 ‘엘리스 궈’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이어 “궈화핑이 필리핀 시민 신분을 부정하게 얻어서 시장직에 출마해 힘 있고 영향력 있는 필리핀인들의 신뢰와 우정을 얻었다”면서 “그가 필리핀인으로 가장한 것은 밤반시 유권자와 정부 기관, 모든 필리핀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셔윈 가찰리안 상원의원도 필리핀 투자위원회와 이민국에서 입수한 궈화핑 명의 특별투자거주비자 사본과 중국 여권 사본을 근거로 궈 시장이 중국인 궈화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찰리안 의원이 제시한 비자 사본에는 궈 시장과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진이 있고 여권 사본에는 궈화핑이 1990년 8월 31일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다고 적혀있었다.

필리핀의 조용한 시골 마을인 밤반은 최근 궈 시장에게 스파이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궈씨는 지난 3월 시장실 바로 뒤에 있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쭌위안 테크놀로지’에 대한 당국의 단속을 계기로 주목받았다.

https://v.daum.net/v/202406302139007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66 07.01 28,11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4,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85,8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97,86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3,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3,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7,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6,1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8,4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086 정보 샘플무료 48종 신청 해보길 11:37 48
2447085 기사/뉴스 "855명만 월급 더 달라"…삼성전자 노조의 황당한 총파업 11:37 49
2447084 기사/뉴스 [속보]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검찰 첫 소환조사 11:37 49
2447083 이슈 오늘 공개된 투바투 휴닝카이가 프로듀싱한 애니오프닝 재질의 청량 수록곡 11:36 27
2447082 기사/뉴스 김장훈, 뜻밖의 근황 “화장품 론칭…이제 음악으로 돈 못 벌어” 11:35 269
2447081 기사/뉴스 막내 ‘승진 축하’ 회식이 비극으로…‘승진 떡’은 다음 날 배달됐다 1 11:35 305
2447080 기사/뉴스 "서로 사과해, 가해자 될 수 있어" 말린 교사…경찰이 아동학대로 본 이유 11:35 154
2447079 이슈 교사들이 보호자 문해력 운운하다니.jpg 11:35 419
2447078 기사/뉴스 응급실서 만취 난동 부린 강원경찰청 여경, 승진 대상자 포함 '논란' 11:34 63
2447077 기사/뉴스 전소미, ‘아이랜드2’ 파이널 생방송 MC 출격...성한빈과 호흡 11:34 65
2447076 기사/뉴스 [단독] 전 여자친구 차에 감금해 50km 도주한 30대..경찰 공조 2시간 만에 검거 1 11:34 139
2447075 유머 아련st 에스파 수록곡 두곡(한/일) 2 11:33 96
2447074 이슈 [선공개] 억대 사기 당하고 이민갈 "뻔" 했으나 MZ가 건져올린 수바오의 인생 그래프 📈 11:32 505
2447073 유머 잡았다는 희열만 느끼고 미련 없이 양보하기.twt 4 11:32 332
2447072 기사/뉴스 "노아의 방주로" 유명 연예인까지 등장…목사님의 '다단계' 2 11:32 467
2447071 기사/뉴스 '최강야구' 이어 '최강축구' 제작?…JTBC "검토 안해" 10 11:31 380
2447070 이슈 생일 초를 못 부는 아이를 위한 아빠의 해결책 4 11:31 267
2447069 기사/뉴스 고두심, 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내레이션 참여 43 11:31 933
2447068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고 있는 한 여돌의 슈퍼노바 커버 2 11:30 556
2447067 기사/뉴스 위너 이승훈, 10년만 솔로 데뷔…‘MY TYPE’ 포스터 공개 2 11:30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