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스파이 의심받던 필리핀 시장, 진짜 중국인이었다
3,434 10
2024.07.01 13:26
3,434 10

앨리스 궈 필리핀 밤반시장. (인콰이어러 홈페이지 갈무리)

앨리스 궈 필리핀 밤반시장. (인콰이어러 홈페이지 갈무리)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중국과 필리핀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 스파이 의혹을 받는 필리핀 소도시 시장이 실제 중국인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 인콰이어러 등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 앨리스 궈(35·여) 시장의 지문이 중국 국적 여성인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이 확인했다.

이 같은 사실은 리사 혼티베로스 필리핀 상원의원의 성명을 통해 알려졌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궈화핑이 지난 2003년 1월 특별투자거주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고 한 필리핀인 이름을 도용해 ‘엘리스 궈’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이어 “궈화핑이 필리핀 시민 신분을 부정하게 얻어서 시장직에 출마해 힘 있고 영향력 있는 필리핀인들의 신뢰와 우정을 얻었다”면서 “그가 필리핀인으로 가장한 것은 밤반시 유권자와 정부 기관, 모든 필리핀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셔윈 가찰리안 상원의원도 필리핀 투자위원회와 이민국에서 입수한 궈화핑 명의 특별투자거주비자 사본과 중국 여권 사본을 근거로 궈 시장이 중국인 궈화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찰리안 의원이 제시한 비자 사본에는 궈 시장과 동일인으로 보이는 사진이 있고 여권 사본에는 궈화핑이 1990년 8월 31일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다고 적혀있었다.

필리핀의 조용한 시골 마을인 밤반은 최근 궈 시장에게 스파이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궈씨는 지난 3월 시장실 바로 뒤에 있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쭌위안 테크놀로지’에 대한 당국의 단속을 계기로 주목받았다.

https://v.daum.net/v/202406302139007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249 00:09 8,4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39,3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94,5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05,0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77,03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43,3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8 21.08.23 3,976,5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1,6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8,3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0,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06,0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66 기사/뉴스 채연·채령 자매 '외모 비하' 악플에 심경 고백 "母, 많이 속상해해"[시즌비시즌][별별TV] 32 02:08 3,250
300965 기사/뉴스 [단독] '2주 사이 음주운전 2번' 현직 검사… 재판 넘겨져 8 01:59 1,949
300964 기사/뉴스 [속보]정부, 65세 이상 운수업 종사자 자격유지 강화 검토 15 01:55 3,516
300963 기사/뉴스 옥주현 "규현 아프대서 집앞에 약 걸어줬더니…성시경 '좋아하냐' 전화" 10 01:51 3,500
300962 기사/뉴스 기업은행 들어오면 안 나간다…‘이직률’ 가장 낮은 이유는 4 01:46 2,732
300961 기사/뉴스 암 진단 후 이렇게 식사한 사람들, 더 오래 산다 15 00:58 4,751
300960 기사/뉴스 "아들아, 아들아" 백발 노모 통곡 … 동료들도 눈물의 작별 인사 12 00:50 3,279
300959 기사/뉴스 "만취·관종글 금지" 20기 영호, 정숙에 '35개 조건' 내걸고 재결합 ('나솔사계') 10 00:46 3,455
300958 기사/뉴스 국내 연구진, 미생물로 계란 만들었다 13 07.04 3,491
300957 기사/뉴스 "신세계百 강남점, 1위 수성"…상반기 백화점 매출 '희비' 7 07.04 1,926
300956 기사/뉴스 [KBO] 사상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4 07.04 1,899
300955 기사/뉴스 ‘시청역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 “브레이크 딱딱했다” 5 07.04 3,035
300954 기사/뉴스 김희재, 모코이엔티 6억 원대 손배소 2심도 승소 [공식] 6 07.04 2,756
300953 기사/뉴스 "현 정부가 방송을 장악했습니까?"‥지명되자마자 노조에 적대감 36 07.04 2,847
300952 기사/뉴스 ‘폐경 전’ 유방암 위험 정상 체중 여성이 더 높아 47 07.04 6,231
300951 기사/뉴스 탑텐, 지오지아 운영 신성통상 이익잉여금 수천억, 상장폐지 후 가족끼리 나눠 먹나 27 07.04 4,657
300950 기사/뉴스 이효리, 제주살이 11년만에 서울 이사 예정…유튜브 활동도 예고('광집사') 13 07.04 6,798
300949 기사/뉴스 바이든 교체론 확산에 해리스 ‘대안’으로 급부상 12 07.04 3,373
300948 기사/뉴스 90년대로 회귀?…시대착오적 '화인가 스캔들' [엑's 리뷰] 9 07.04 2,124
300947 기사/뉴스 이효리 "아이돌 얼굴 좋아했으면 이상순이랑 결혼 안해…성형 전 광희 얼굴 좋아"('광집사') 7 07.04 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