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동근, '음주운전 물의' 후 새 출발 심경 "라이머 덕에 용기 내" [전문]
2,857 15
2024.07.01 13:02
2,857 15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한동근(31)이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5년 만에 결별하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1일 오전 브랜뉴뮤직 측은 "한동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약 5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한동근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새 출발을 하게 된 한동근의 앞날을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에 한동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다.

먼저 한동근은 "지난 5년간 브랜뉴뮤직과의 인연을 너무 감사한 마으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그간 정말 많은 일로 많이 웃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또다시 용기를 내서 앞으로 걸음을 내디뎌 보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희비를 넘어 그 모두가 다 너무 제 인생에 중요하고 행복했던 기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되새겼다.

이어 "이제 그 추억들을 가슴에 배움으로 두고, 다시 또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두렵고 떨리고, 또 무섭기도 하지만 천천히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동근은 "저의 첫 시작을 누구보다 흔쾌히 응원해 주셨던 라이머 형과 함께할 우리 가족들 그리고 너무 많아 모두 언급할 수 없지만 감사한 모든 분들. 너무 고맙고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 달라.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중략)


  하지만 2018년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기를 가졌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발작 위험이 있어 음주가 치명적인 뇌전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이 같은 물의를 일으켜 비판을 더했다.

자숙기를 보낸 뒤 한동근은 2022년엔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 이하 한동근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한동근입니다.

지난 5년 간, 브랜뉴뮤직과의 인연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그간 정말 많은 일들로 많이 웃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또 다시 용기를 내서 앞으로
걸음을 내딛어 보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희비를 넘어 그 모두가 다 너무 제 인생에 중요하고 행복했던 기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그 추억들을 가슴에 배움으로 두고, 다시 또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두렵고 떨리고, 또 무섭기도 하지만…
천천히 좋은 가수가 되기위해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의 첫 시작을 누구보다 흔쾌히 응원해주셨던 라이머 형과, 함께 할 우리 가족들,
그리고 너무 많아 모두 언급할 수 없지만 감사한 모든 분들.
너무 고맙고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지켜 봐주세요. 열심히 해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2468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20 07.02 29,1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11,3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58,1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35,3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38,25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88,0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70,0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06,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1,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4,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94,6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92 기사/뉴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순위 나왔다…한국 5등, 1등은 이 나라 19 03:15 1,930
300991 기사/뉴스 ‘[긴급] 시험 시간 변경’ 허위문자 보낸 대학생…전 과목 ‘F 학점’ 44 01:44 7,355
300990 기사/뉴스 檢, '만취운전 사망사고' 낸 20대 징역 3년…양형부당 항소 8 01:16 1,374
300989 기사/뉴스 삼진제약,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치' 국내 독점 판매 9 01:01 2,236
300988 기사/뉴스 [단독] '쿠팡 블랙리스트 수사' 경찰, 제보자 압수수색 115 01:01 9,540
300987 기사/뉴스 “바이든, 여론 동향 따라 ‘후보 포기 가능성’ 측근에 언급” 8 00:59 1,074
300986 기사/뉴스 승용차로 뺑소니 70대 여성 긴급체포…구속은 기각 6 00:58 1,657
300985 기사/뉴스 10m 비단뱀 배 속서 다섯아이 엄마 숨진 채 발견…"아이 약 사러 가던 길" 17 00:52 5,935
300984 기사/뉴스 남자들이 은근 잘 모르는 여친이 진짜 ‘심쿵’하는 7가지 ‘쏘스윗’ 스킨십 33 00:44 4,015
300983 기사/뉴스 원주시, 일본 다카마쓰·오사카·나오시마 섬 벤치마킹 16 07.03 2,334
300982 기사/뉴스 제주 불법 체류 중국인 무단이탈 알선...무더기 검거 2 07.03 990
300981 기사/뉴스 ‘쥬뗌므’ 해이, “미국 유명대학서 영문과 교수 재직중” 깜짝 근황 18 07.03 4,497
300980 기사/뉴스 KBS 해설위원 이영표, SBS 캐스터 배성재와 ‘골때녀’ 경기 중계 1 07.03 971
300979 기사/뉴스 [속보] "시진핑-푸틴, 카자흐스탄서 정상회담 시작"<中 CCTV> 25 07.03 1,805
300978 기사/뉴스 “저출생 위기 극복”…7월 3일 ‘출산의 날’로 43 07.03 2,204
300977 기사/뉴스 '골때녀' 새로운 팀 매칭 결과 발표 "심사숙고 끝에 결정" 9 07.03 2,432
300976 기사/뉴스 “당근이세요?”…부산도시철도 역사에 중고거래 안심존 운영 15 07.03 2,749
300975 기사/뉴스 PD피셜 고맙게도 방탄 진 의지가 강해 2~3달 논의 끝에 출연이 성사됐다는 예능 29 07.03 5,334
300974 기사/뉴스 [단독] 대구 브랜드 아파트에 입주 ‘0’…미분양 늪 빠진 PF 4600억 정부보증 18 07.03 4,268
300973 기사/뉴스 김호중 ‘호화 전관’ 조남관 변호사, 재판 일주일 앞두고 손 뗐다 5 07.03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