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동근, '음주운전 물의' 후 새 출발 심경 "라이머 덕에 용기 내" [전문]
2,794 15
2024.07.01 13:02
2,794 15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한동근(31)이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5년 만에 결별하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1일 오전 브랜뉴뮤직 측은 "한동근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약 5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한동근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새 출발을 하게 된 한동근의 앞날을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에 한동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다.

먼저 한동근은 "지난 5년간 브랜뉴뮤직과의 인연을 너무 감사한 마으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그간 정말 많은 일로 많이 웃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또다시 용기를 내서 앞으로 걸음을 내디뎌 보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희비를 넘어 그 모두가 다 너무 제 인생에 중요하고 행복했던 기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되새겼다.

이어 "이제 그 추억들을 가슴에 배움으로 두고, 다시 또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 두렵고 떨리고, 또 무섭기도 하지만 천천히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동근은 "저의 첫 시작을 누구보다 흔쾌히 응원해 주셨던 라이머 형과 함께할 우리 가족들 그리고 너무 많아 모두 언급할 수 없지만 감사한 모든 분들. 너무 고맙고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 달라.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중략)


  하지만 2018년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자숙기를 가졌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발작 위험이 있어 음주가 치명적인 뇌전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이 같은 물의를 일으켜 비판을 더했다.

자숙기를 보낸 뒤 한동근은 2022년엔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 이하 한동근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한동근입니다.

지난 5년 간, 브랜뉴뮤직과의 인연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그간 정말 많은 일들로 많이 웃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또 다시 용기를 내서 앞으로
걸음을 내딛어 보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니 희비를 넘어 그 모두가 다 너무 제 인생에 중요하고 행복했던 기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그 추억들을 가슴에 배움으로 두고, 다시 또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두렵고 떨리고, 또 무섭기도 하지만…
천천히 좋은 가수가 되기위해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의 첫 시작을 누구보다 흔쾌히 응원해주셨던 라이머 형과, 함께 할 우리 가족들,
그리고 너무 많아 모두 언급할 수 없지만 감사한 모든 분들.
너무 고맙고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지켜 봐주세요. 열심히 해 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2468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36,2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4,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85,1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96,40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0,6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3,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7,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5,3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8,4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24 기사/뉴스 박서준 대학동기 박진주 뮤지컬 응원→찐친 모먼트 “서로 짓밟고 조롱해도 너무 소중해” 11:19 190
300923 기사/뉴스 박세완 "'빅토리'는 나의 한계를 깨워준 작품" 2 11:07 379
300922 기사/뉴스 EDR에 뜬 '가속 90%'...주차장 나올 때부터 밟았다 [Y녹취록] 12 11:04 2,016
300921 기사/뉴스 [단독]급발진 여부 판단할 블랙박스 오디오엔 사고 당시 비명만 9 11:02 2,656
300920 기사/뉴스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118 10:53 8,613
300919 기사/뉴스 '사상 첫 1000만 관중 현실화 되나' KBO, 역대 최초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 눈앞 8 10:53 414
300918 기사/뉴스 NCT 127, 정규 6집 'WALK'에 담은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 1 10:49 269
300917 기사/뉴스 돌싱들의 심경..조윤희 “내 사전엔 이혼 없다고..”·최동석 “너무 힘들다”[Oh!쎈 이슈] 18 10:47 3,209
300916 기사/뉴스 ‘나는 솔로’ 출연자가 PD 공개 비판...“꼴랑 400만원 주고 사지 몰아” 44 10:43 4,466
300915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韓 첫 공연 연다…8월 10·11일 서울 팬미팅 투어 개최[공식] 1 10:39 894
300914 기사/뉴스 [단독]신세경, 아이유 품 떠난다..이담엔터 계약 만료 37 10:37 4,832
300913 기사/뉴스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엄마 무죄…검찰 "법리 오해" 19 10:22 1,956
300912 기사/뉴스 [엔터코노미] 변우석‧BTS 진, 주춤 위버스 날개 달아준 핸섬가이즈 18 10:17 2,219
300911 기사/뉴스 '윤종신 표' 미스틱스토리 보이그룹 나온다..7인조 8월 데뷔 [공식] 18 10:16 1,705
300910 기사/뉴스 삼성 TV 플러스 '바오패밀리' 채널 추가 26 10:14 2,436
300909 기사/뉴스 9명 사망 ‘시청역 사고’ 유죄땐 최대 징역 5년...“급발진 인정돼도 실형 가능성” 30 10:07 2,851
300908 기사/뉴스 무인점포서 여중생 도둑으로 오해해 사진 공개한 업주 입건 39 10:03 4,308
300907 기사/뉴스 낚시 포스터는 금물, 스토리에 反하지 않는 게 원칙 1 10:01 972
300906 기사/뉴스 “G90서 G80으로, 주6일 근무, 연봉도 반납”…재계 너도나도 비상경영 9 09:56 1,990
300905 기사/뉴스 아리셀 직원, 맨발로 야산 헤매다 “트라우마…도와달라” 16 09:49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