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반대 단체가 각각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직위는 이 축제가 성 소수자에게는 자신을 드러내고 시민들은 퀴어와 함께하는 삶을 알아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혐오와 차별 등 걸림돌이 있었다면서, 어떤 방해 시도도 하지 말고 법과 원칙을 지켜 행사 개최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퍼스트 코리아 시민연대' 등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이번 행사가 올바른 윤리관과 성의 의미를 해제해 청소년의 정신을 오염시키고 건전한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 퀴어축제가 진행되는 날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를 열어 퀴어 행사의 확산을 막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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