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가 단독 콘서트 ‘펄스’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FT아일랜드는 지난 6월 29~30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PULSE’(펄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연말 콘서트 ‘FTSODE’(에프티소드)를 진행한 지 반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단독 콘서트로, 공연명에 심장 박동에서 전해지는 파동처럼 FT아일랜드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남다른 의미를 담았다. 마지막 날인 30일에 진행된 공연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FT아일랜드는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강렬한 연주 속에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정규 5집 ‘아이 윌’의 타이틀곡 ‘프레이’가 첫 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블랙 초콜릿’ ‘더 나이트’ ‘브로큰’ 등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좋겠어(I wish)’ ‘지독하게’ ‘사랑사랑사랑’ ‘새들처럼’ 등의 곡들로 추억을 되살리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관객들은 신나게 뛰놀며 떼창하고, 응원봉과 손을 흔드는 등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이에 FT아일랜드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공연장을 가득 울리는 호쾌한 사운드의 라이브를 보여주며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7월 10일 정규 7집 ‘시리어스’ 컴백에 앞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공개한 더블 타이틀곡 ‘번 잇’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 ‘시리어스’를 공개했다. 또 신곡 ‘인페르노’와 ‘내게 전해 줄 노래 (Letter to Myself)’를 공개했을 뿐 아니라, 일본 앨범의 한국어 번안곡 미공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여 폭넓은 색채가 담긴 새 앨범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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