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으로 불리는 위조 명품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한국명품감정원으로부터 '정품' 인증받은 명품을 가품으로 최종 판정한 사례가 나왔다.
1일 ICT업계에 따르면 한국명품감정원의 '정품' 인증을 받은 '발렌시아가 스니커즈'가 최근 번개장터 검수 결과 가품 판정을 받았다.
번개장터가 명품감정원 정품 개런티 카드를 받은 상품을 가품 판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개장터 전문 검수팀은 당시 '17FW 발렌시아가 스니커즈(모델명 Triple S Sneakers Black Red 17FW)'를 감정한 결과 ▲ 가죽 소재 워싱 방식 ▲ 브랜드 로고 사출 디자인 및 폰트 크기 ▲ 박음질 방식 등 정품과 상이한 점을 확인해 판매자에게 안내했다.
번개장터는 명품감정원 판정을 뒤집을 정도로 검수 역량이 강화된 것은 중고거래의 큰 스트레스 중 하나가 가품 우려라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53200017?input=1195m
얼마나 중고에 짝퉁이 판쳤으면 중고업체가 더 잘 보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