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글高' 작가에게 연재 졸라대던 '만화광' 사원…세계 만화史 새로 썼다
7,810 6
2024.06.30 18:53
7,810 6
WmjCsd

특히 이들 작가가 바라본 김준구 대표는 나스닥 상장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만화를 좋아하는 김 대표는 2004년 네이버 사원으로 들어와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기획했다. 그는 작가 섭외도 직접 발로 뛰며 김규삼, 손제호, 조석, 기안84 등 쟁쟁한 작가들을 영입했고 창작자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금의 웹툰 시장을 연 인물이다.

실제 ‘쌉니다 천리마마트’,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로 유명한 김규삼 작가는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던 중 당시 사원이었던 김준구 대표가 몬스터즈를 재밌게 보고 있던 연재 제의를 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김 작가는 “(김 대표로부터 연재) 연락이 온 뒤 사원증을 목에 걸고 저한테 걸어온 2006년의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고 소회했다.

초창기 네이버 웹툰을 먹여살린 작품 마음의소리의 조석 작가는 김준구 대표와 호형호제 하는 친밀한 관계로 잘 알려져있다. 2006년 조석 작가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플랫폼인 도전 만화에 '마음의 소리'를 올렸는데, 이를 당시 사원이었던 김 대표가 정식 연재를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637260?sid=105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김준구 대표에게는 대규모 보상이 주어졌다. 그는 웹툰엔터 상장 완료를 조건으로 회사 보통주 1만4815주에 대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받았다. 오는 7월에는 현금 보너스 3000만 달러(약 418억원)를 받는다. 웹툰엔터 주식 346만1670주를 주당 11.04달러에 살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JhZsvY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289 00:05 6,7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9,4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07,9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40,5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90,5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0,3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9,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2,1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7,6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3,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12 기사/뉴스 '김수현父' 김충훈, '한일톱텐쇼' 첫 출격…현장 술렁 14 11:44 1,360
310211 기사/뉴스 이진, 뉴욕서 럭셔리 일상…송혜교 “너무 예뻐” 3 11:36 2,158
310210 기사/뉴스 "북한 돌아가고 싶어"... 마을버스 탈취, 월북 시도 탈북민 체포 53 11:13 4,028
310209 기사/뉴스 “韓플랫폼법안, 美기업 차별…적발시 통상법 301조 조사” 美 하원의원, 법안 발의 8 11:09 556
31020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더 글로리' 이후 화제성 가장 높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15 10:57 2,084
310207 기사/뉴스 김우빈처럼 제압했다간…"고소도 당해" 무도실무관 현실 9 10:54 1,123
310206 기사/뉴스 男, 혼자 죽는다 - 무연고 사망자 83인의 기록 42 10:47 2,417
310205 기사/뉴스 [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 혜택 신설 및 기존 혜택 변경 사전 안내 78 10:43 8,824
310204 기사/뉴스 김풍→레이먼 킴, ‘흑백요리사’ 안 나오는 이유? 입 열었다 8 10:42 3,449
310203 기사/뉴스 [KBO] 김하성-오지환 이후 처음이야… 두 토끼 다 잡은 사나이, 기막혔던 그 마지막 날 12 10:37 1,395
310202 기사/뉴스 "윗집서 자꾸 비명이" 유명 아프리카BJ 층간소음 민폐 23 10:29 3,943
310201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1년만 솔로 귀환.."11일 '만트라' 발매" [공식] 2 10:25 1,087
310200 기사/뉴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HBAF와 손잡고 가을 도넛 4종 선보여 18 10:13 3,494
310199 기사/뉴스 “회당 출연료 1억→4억원” 너무 심하다 했더니…결국 넷플릭스 ‘돌변’ 8 09:58 3,979
310198 기사/뉴스 오늘 국군의 날 도심 행진...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34 09:57 2,115
310197 기사/뉴스 TSMC, 역대 최대 매출…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부진 지속 09:56 487
310196 기사/뉴스 오스트리아 극우 ‘나치 친위대’ 정당, 2차대전 이후 첫 총선 승리 19 09:48 1,130
310195 기사/뉴스 ‘삼성물산 불법합병 세금손실’ 그대로 둘텐가 3 09:30 609
310194 기사/뉴스 CU, 오피스·대학가에 '샐러드 특화 편의점' 오픈 38 09:23 5,059
310193 기사/뉴스 “이현주 주인공병…아무도 안건드린게 아니라 못 건드려”[단독인터뷰④] 1002 09:06 5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