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尹 주재 회의 참석 후 "저출생 위기대응 방송 주간"
2,189 31
2024.06.30 14:43
2,189 31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정부가 '저출생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 다음날, KBS는 '저출생 위기대응방송 주간'에 나섰다. 박민 KBS 사장이 윤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KBS는 20일 사내에 내달 8~11일 '저출생 위기대응방송 주간'이라고 알리는 업무공지를 띄워 "관련 부서 및 제작 관련자 분들은 물론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내용을 확인하시고 '저출생 위기대응방송 주간' 방송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글에서 KBS는 최근 출범한 '저출생 위기대응 방송단'의 핵심 목표를 밝혔는데, 대부분 '인식 전환'에 방점이 찍혀 있다. △비관론을 넘어 긍정적인 접근법으로 위기 대응 패러다임 전환 △저출생 위기 극복 중심 채널로서의 위상 확립 △저출생 위기에 대한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간극 축소 △정파를 초월한 국가적 의제와 담론에 대한 합의 도출 △국민적 자신감 회복 등이다.

저출생 방송단의 주된 역할로는 △원스톱 컨트롤 타워 △대외 창구 단일화 △콘텐츠 통합 관리 △콘셉트 일원화 △거점 콘텐츠 개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원스톱 컨트롤 타워' 관련해선 "인구위기·지역소멸 관련 KBS의 신속한 의사 결정 도출"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애초 저출생 방송단은 출범부터 이례적이다. 통상 KBS에서 방송단 성격의 조직은 선거,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해 국가·역사적 기념 방송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반면 저출생 방송단은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창구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박민 사장은 저출생 위기대응방송 주간을 선포하기 전날,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저출산고령사회위 회의에 직접 참석해 '방송을 통한 인식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이 회의 참석을 이유로 KBS 이사회에 대한 수신료 분리고지 관련 보고에 불참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19일 회의 직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제도적·경제적 해법도 중요하지만 결혼·출산과 관련된 사회·문화적 인식과 관행을 바꾸는 것에 방송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을 언급하면서는 '드라마·예능을 통해 '출산이 축복이 되고 육아가 행복이 되는 사회'라는 인식을 확산되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45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77 07.01 33,8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49,0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16,2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22,922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67,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7,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04,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6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91,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12 기사/뉴스 PD피셜 고맙게도 방탄 진 의지가 강해 2~3달 논의 끝에 출연이 성사됐다는 예능 10 21:28 2,606
301011 기사/뉴스 [단독] 대구 브랜드 아파트에 입주 ‘0’…미분양 늪 빠진 PF 4600억 정부보증 14 21:26 2,225
301010 기사/뉴스 김호중 ‘호화 전관’ 조남관 변호사, 재판 일주일 앞두고 손 뗐다 4 21:25 1,186
301009 기사/뉴스 ‘라스’ 오마이걸 승희 “10년간 열애설 없었던 이유? 가족 부양 위해” 7 21:06 3,039
301008 기사/뉴스 시청역 사망자 안치된 곳에 또 돌진 사고…70세 택시기사 "급발진" 29 21:04 4,469
301007 기사/뉴스 방송으로 '누나 식당' 홍보 논란‥류희림, 뭐라고 답했나 봤더니 8 20:32 3,355
301006 기사/뉴스 홍보 영상 '집게손' 논란에 르노코리아 대표 "재발방지 대책 마련" 34 20:18 1,994
301005 기사/뉴스 [단독]카카오 김범수 이달 소환 방침…‘우호지분’ 요청 정황 포착 4 20:15 665
301004 기사/뉴스 [속보]국립중앙의료원에 차량 돌진…2명 부상·차량3~4대 충격 7 20:15 1,804
301003 기사/뉴스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4년 만에 최저 13 19:58 1,539
301002 기사/뉴스 드라마 ‘졸업’이 가르쳐준 인생수업 3 19:45 1,555
301001 기사/뉴스 전청조, 데이트앱서 만난 男 4명에게 2억 뜯어낸 혐의 추가 208 19:23 24,591
301000 기사/뉴스 멸종 문턱 개구리 살리는 특별한 '사우나' 아시나요? 8 19:20 1,922
300999 기사/뉴스 “딱풀로 붙였나” 용인 수지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 붕괴 9 19:17 3,044
300998 기사/뉴스 무인점포서 도둑으로 몰린 여중생…사진 공개한 업주 고소 206 18:46 29,155
300997 기사/뉴스 윤여정 ‘파친코’ 시즌2, 8월 23일 공개…김성규 뉴페이스로 합류 11 18:41 2,822
300996 기사/뉴스 '미스터트롯' 출연자, '성희롱 피해' 교사에 사과..."소속사 통해서" 7 18:40 2,364
300995 기사/뉴스 '가브리엘' 3회 만에 방송 시간 변경…금 10시 30분으로 11 18:38 1,742
300994 기사/뉴스 [단독]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 돌진…부상자 3명 발생 24 18:37 4,902
300993 기사/뉴스 [단독] 신선식품 전문 오아시스, K이머커스 '11번가' 인수 나선다 15 18:33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