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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가요계 정상 밟은 '에스파', 글로벌 입덕 '아이브', 독기 장착 '뉴진스' [상반기결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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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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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24년의 절반이 지났다. 올 상반기에도 보이·걸그룹들의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국위선양은 물론 K팝 시장을 드높였다. 엑스포츠뉴스 가요팀은 상반기를 찬란하게 물들인 이들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남은 하반기에는 어떤 디스코그래피를 채울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명희숙, 장인영 기자) K팝 걸그룹들은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기 다른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실하게 구축하는 2024년 상반기를 보냈다. 한층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와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발전과 성장을 이뤄냈다. 

엑스포츠뉴스는 2024년 상반기 큰 활약을 보여준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이들이 보여줄 다음 행보에 대한 응원을 더했다. 

 

 

※ 에스파, 가요계 확실하게 밟고 '최정상 걸그룹' 우뚝 

▶ 김예나 기자: 상반기 가장 화려한 존재감을 보여준 에스파입니다. 첫 정규 타이틀곡 '슈퍼노바'로 각종 주요 차트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휩쓸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으로 음악방송 총 12관왕을 거머쥐는 등 연일 이어지는 기록 질주 속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이어온 독보적인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가는 동시에 특유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쇠맛' 매력으로 무장,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한 에스파를 만나기에 충분한 상반기였는데요. 이미 모두를 매료시킨 '쇠파민 신드롬'의 절정,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감동의 향연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보여줄 것으로 예고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명희숙 기자: 에스파는 올해 '쇠맛'이라는 키워드를 유행시킨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만큼 그룹의 개성이 한층 뚜렷해진 활동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드라마'부터 '슈퍼노바'까지 자신들의 컬러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노래로 음원차트에서도 흥행하며 팬덤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인기까지 놓치지 않은 성장했던 상반기가 아닐까 싶어요. 여기에 뉴진스와의 건강한 경쟁 구도까지 만들어내며 대중적인 이미지 역시 한층 좋아진 거 같습니다. 

 

 

▶ 장인영 기자: 현존하는 4세대 걸그룹 중 이처럼 콘셉트가 확실한 그룹이 또 있을까요? 음악이면 음악,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늘 궁금하게 만드는 에스파입니다. 에스파의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을 모두가 기다리기라도 한 듯 선공개곡 '슈퍼노바'부터 '아마겟돈'까지 '쇠맛' 흥행기록을 연이어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학축제 기간 중 컴백한 만큼 여러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역시 SM'이라는 평까지 나왔죠. 도마 위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역시 SM'이라는 평 나오기도 했죠. 하반기 월드투어를 앞두고 어떤 글로벌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집니다. 

 

 

※ 아이브, 글로벌 팬덤 확장 성공 '해외 입지' 단단 

▶ 김예나 기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앞세워 아이덴티티를 확장시켜온 아이브. '해야' '아센디오'로 꾀한 극적인 반전이 아이브의 새로운 시작,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가는 이들의 열정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무대 경험을 쌓고, 실력도 업그레이드되고 있을 텐데요. 그만큼 글로벌 팬덤도 커지고,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힌 아이브의 미래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명희숙 기자: 아이브는 올해 첫 해외투어를 시작하며 국내 활동보단 전세계 팬들과의 만남에 무게를 둔 것 같습니다. 유럽부터 중남미까지 성공적인 해외 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K팝의 위상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어요. '해야', '아센디오'로 보여준 국내 활동은 아이브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사운드와 색채를 보여준 '해야'나 마법소녀의 세계관을 보여준 '아센디오'는 일명 '대중픽'이었던 아이브가 실험적인 도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매력적이었습니다. 

 

 

▶ 장인영 기자: 한국적인 미를 내세운 ‘해야’부터 환상적인 분위기의 '이센디오'까지 더블 타이틀곡으로 어떤 콘셉트든 찰떡 소화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아이브입니다. 특히 이번 컴백에서 아이브는 한층 성장한 라이브 실력으로 많은 이의 입덕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능숙한 애드리브부터 아이브의 전미특허인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중인 아이브의 활약이 인상적인 상반기였습니다.

 

 

※뉴진스, 하이브 내홍 속 '흥행 성공' 신드롬은 계속 

▶ 김예나 기자: 국민 첫사랑의 순수함과 해맑은 매력부터 힙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뉴진스. '하우 스위트' '버블 검' 등 반가운 국내 컴백과 '슈퍼내추럴' '라잇 나우' 등 일본 데뷔까지 상반기 누구보다 바쁘고 의미 있는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는데요. 

다만,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뉴진스의 활동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죠. 양측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수록 뉴진스에게서 그동안 볼 수 없던 '독기 서사'가 더해지면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팀으로 거듭났다는 평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더욱더 끈끈해진 팀워크와 음악적 성장을 무기로 '슈퍼 걸그룹'의 정석을 보여주는 뉴진스입니다. 

▶ 명희숙 기자: 괴물신인 뉴진스는 이제 사실상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이견이 없을 것 같아요. 소속사 하이브와 레이블 어도어의 내홍 속에 뉴진스 역시 곤란한 입장이었음에도 음악적으로는 전혀 부침 없이 흥행과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는 점이 놀랍고 대단합니다.

여기에 도쿄돔 입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진출도 청신호인 만큼, 향후 BTS를 잇는 K팝 슈퍼스타는 뉴진스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 장인영 기자: 지난 4월 시작된 하이브 내홍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꿋꿋이 한국 컴백과 일본 데뷔를 준비한 뉴진스. 어떠한 역경도 뉴진스를 무찌르기엔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우 스위트'로 역동 힙합 바이브를 보여준 뉴진스가 '슈퍼내추럴' 일본 현지 차트를 휩쓰는 등 그야말로 '뉴진스 신드롬'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도쿄돔에 입성하며 이들만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이 타국에서도 또 한 번 적중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상반기였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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