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9세 이상만" 제주 해비치 리조트 '노키즈존 수영장' 도입
5,397 36
2024.06.29 12:41
5,397 36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 해비치 리조트는 야외 수영장을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수영장은 10개월 동안의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달 다시 문을 열었다.


업계는 새로운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줄고 있어 성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야놀자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리조트의 객실 점유율은 50.4%로 전년 동기(53.9%)보다 하락했다.

가족 단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객실 점유율이 떨어지자 수영장을 앞세워 20·30대 고객을 유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리조트 홈페이지를 보면 야외 수영장에 대해 "투숙객 무료"라면서도 "노키즈존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만 이용 가능"이라고 안내했다. 리조트 투숙객 중 아이가 있어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선 연결된 해비치 호텔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도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를 만 16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경우에는 탈의실에 아이가 함께 들어갈 수 없어 옷을 미리 갈아입고 수영장에 가야 한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는 만 7세 이상만 수영장 입장이 가능하다. 부산 L7 해운대는 오후 7시부터 성인 전용 풀을 운영한다. 롯데호텔 부산도 야외 수영장을 오후 8시 이후 성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노키즈 수영장이 확산하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보통 리조트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데 왜 노키즈로 운영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진 가운데, 아이들과 어른들을 갈라치기 하는 문화가 지나치게 확산하는 것은 득 될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이와 부모를 배제하는 노키즈존이라는 문화 자체가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제도이기도 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3883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05 07.02 22,1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33,02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97,6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01,375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8,0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5,9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9,6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8,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20,1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54 기사/뉴스 '말단 공무원이 일감 몰아줘?'.. 도청 꼬리자르기 논란 2 13:32 849
300953 기사/뉴스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 20대 여성 스토킹한 전 남친 징역 3년6월 28 12:53 1,992
300952 기사/뉴스 시청역 사고 "가속페달 90% 이상 밟았다" 110 12:44 14,024
300951 기사/뉴스 엄태구 뿔났다..한선화 아프게 한 사슴들 집합(놀아주는 여자) 10 12:26 2,477
300950 기사/뉴스 '리볼버' 임지연, 속내 알 수 없는 분위기…인생캐 경신할 존재감 4 12:12 1,611
300949 기사/뉴스 “日아자부다이힐스처럼… ‘관계 맺는 녹지’가 미래 도시 모델” 3 12:02 1,205
300948 기사/뉴스 뱀이 혼자서 출산함(기사에 뱀사진 있음) 21 11:58 4,468
300947 기사/뉴스 경서, 美 그래미 노미네이트 JP Saxe와 컬래버…듀엣 영상 공개 11:56 827
300946 기사/뉴스 소지섭의 13년 투자 빛 봤다...홀로코스트 영화의 예상 밖 흥행 33 11:55 3,844
300945 기사/뉴스 인구 비상사태가 아니라 사회 비상사태다 336 11:49 30,413
300944 기사/뉴스 尹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100만 넘었다 38 11:48 3,011
300943 기사/뉴스 편의점 소비자 만족도 1위는 GS25…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순 12 11:48 958
300942 기사/뉴스 이홍기부터 에이핑크까지…'필드마블', 골프 마니아 총출동 1 11:38 1,799
300941 기사/뉴스 [속보]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검찰 첫 소환조사 19 11:37 2,078
300940 기사/뉴스 김장훈, 뜻밖의 근황 “화장품 론칭…이제 음악으로 돈 못 벌어” 11:35 2,324
300939 기사/뉴스 막내 ‘승진 축하’ 회식이 비극으로…‘승진 떡’은 다음 날 배달됐다 20 11:35 4,058
300938 기사/뉴스 "서로 사과해, 가해자 될 수 있어" 말린 교사…경찰이 아동학대로 본 이유 24 11:35 2,375
300937 기사/뉴스 응급실서 만취 난동 부린 강원경찰청 여경, 승진 대상자 포함 '논란' 1 11:34 1,071
300936 기사/뉴스 전소미, ‘아이랜드2’ 파이널 생방송 MC 출격...성한빈과 호흡 11:34 862
300935 기사/뉴스 [단독] 전 여자친구 차에 감금해 50km 도주한 30대..경찰 공조 2시간 만에 검거 7 11:3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