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과 그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고 솔루션을 제공해 성적을 올려주는 성적 향상 프로젝트이다. 국가대표 1타강사들 정승제와 조정식, 그리고 입시 선배 미미미누가 함께한다.
다른 방송을 통해 아이들을 남편처럼 한의사로 키우기 위해 목동으로 이사했음을 밝혔던 장영란은 이날 '티처스'로 달라진 육아 방식을 고백했다.
그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서 목동으로 왔을 정도로 열성 엄마였다. 제가 공부를 못해서 힘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남편을 따라 전문직으로 크길 바랐다. 근데 엄마의 욕심이었다는 걸 너무 많이 배웠다"라며 "가장 크게 배운 건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더라. 관계가 좋을수록 동기 부여가 돼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응원해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영란은 "아이들과 학원이랑 잘 맞는지, 공부에 대한 이해도를 가장 많이 묻고 있다. 아이들은 '엄마가 많이 달라졌다'고 '티처스'를 계속 했으면 하더라"며 웃었다. 학원 수가 줄었기 때문. 장영란은 "두 아이들을 살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딸 엄마인 한혜진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생겼다. '티처스 이모'라고 불러 줘서 고맙고, 학부모들을 만나면 '언제 해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만큼 애정해주시고 변화된 부분이 많다는 걸 실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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