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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 '좌파언론 이태원참사 유도' 메모 파장… JTBC "유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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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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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가리켜 좌파언론 등 특정 세력이 주도해 유도하고 조작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지목'된 언론 가운데 MBC와 JTBC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JTBC '뉴스룸'은 28일 앵커와 기자 대담 코너에서 윤 대통령이 믿은 것으로 알려진 음모론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JTBC 등 일부 언론이 이태원에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에 관해 기자는 "전혀 아니다"라며 "참사 2주 전 이태원의 다른 축제현장도 점검했다. 기사 제목은 <다시 돌아온 축제, 무질서·무개념·무법도 함께 왔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파가 붐빌 것으로 보여 사건·사고가 생길 수도 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며 "우려를 보도한 것"이라고 했다.

핼러윈데이 당일 이태원 소식을 뉴스로 전하며 사람이 모이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에 관해 기자는 "저희뿐만 아니라 지상파 3사와 TV조선 등 종편 대부분이 관련 소식을 전했다"고 반박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앵커 멘트를 통해 관련 유튜브 음모론들을 언급하며 "하지만 경찰은 참사 직후 떠돌았던 숱한 의혹들에 대해 이미 사실무근이란 수사 결과를 내놓은 상태였다"고 했다. 이어지는 리포트에선 "경찰은 참사 두 달여 만에 각종 의혹과 음모론들은 모두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467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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