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웅정 피소 사건’ 진실공방 과열…이번엔 합의금 협상 논란
8,274 13
2024.06.28 23:50
8,274 13

NiKFcD

꿀밤 4번에, 발과 엉덩이를 6번 맞았다는 진술서, 허벅지에는 멍이 든 자국이 보입니다.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아카데미에 다녔던 중학생 A 군은, 손 감독과 2명의 코치로부터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A 군의 아버지가 손 감독과 코치들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손 감독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A 군 측이 요구한 수억 원의 합의금을 받아들일 수 없어 합의가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A 군 측이 모함이라고 재반박하자, 손 감독 측은 합의금 협상 과정의 녹취록까지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엔 A 군 아버지가 손흥민과 손 감독의 이미지를 언급하면서, '5억 원의 합의금도 싼 게 아니냐', '20억을 얘기할 걸 그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 군 측은 공개된 녹취록 자체는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이밖에 공개되지 않은 전후 맥락이 더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류재율/변호사/피해자 A 군 측 변호인 : "수억 원의 합의금도 (손 감독 측) 변호사가 먼저 제시하고, 돈을 주겠다 그러고 손웅정 감독한테 자기가 10억으로 얘기해놨다고 그런 얘기까지 하면서 돈을 받아줄 것처럼 얘기한 것도 변호사고, 결렬시킨 것도 변호사고."]

공개된 녹취록으로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A 군 아버지는 오히려 수사 기관에서 소명하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류재율/변호사/피해자 A 군 측 변호인 : "지금 이렇게 된 마당에 어떤 얘기를 한들 전혀 해명이 안 되니까 차라리 그쪽 얘기가 다 사실이고 그 내용 정도라면 협박죄로 고소를 해달라(는 입장이에요)."]

손 감독의 언행이 학대인지 여부를 가리는 판단이 검찰의 손으로 넘어간 가운데, 합의금을 둘러싼 또 다른 법정 공방도 예상돼 논란은 장기화될 거로 보입니다.


https://naver.me/F1rmRiUC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44 01:32 3,7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47,0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0,2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95,5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0,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7,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7,0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6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2,3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487 기사/뉴스 송승헌, 친분 없는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유재석도 깜짝(유퀴즈) 1 06:41 419
315486 기사/뉴스 조세호, 결혼식 자리배치 재산순 논란 해명 "800명 하객, 3일 걸려" ('조세호') 9 06:31 1,441
315485 기사/뉴스 연말 인생샷 야무지게 건질 교토 카페 4 22 02:59 3,868
315484 기사/뉴스 야놀자, 첫 기획 패키지 '日 산토리 위스키 여행' 선봬 4 02:40 2,397
315483 기사/뉴스 고학력·전문직·부자, 치매 걸릴 확률 낮다… 왜? 11 02:36 4,083
315482 기사/뉴스 "매일 아침 '맥심 커피' 즐겨 마셨는데 어쩌나…" 술렁 8 02:27 6,537
315481 기사/뉴스 테헤란로 8중추돌 20대女 “면허 딴적 없어…차는 엄마 것” 12 01:18 1,928
315480 기사/뉴스 “나야 들기름”…최강록,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다 4 01:15 1,262
315479 기사/뉴스 '필리핀' 이모님 행방불명 됐었는데…이번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온다 15 00:47 2,261
315478 기사/뉴스 “빚 많이 생겨 교도소 들어가려고”…편의점서 강도 행각 20대 6 00:43 1,281
315477 기사/뉴스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143억원…12년 만 적자전환 15 00:05 1,955
315476 기사/뉴스 대전에 성심당 '밀밭' 조성…지역개발에 호재 "전국 '핫플' 되나요" 7 11.04 2,314
315475 기사/뉴스 로이킴, 티켓 파워ing… 서울 이어 부산 콘서트 전석 매진 1 11.04 659
315474 기사/뉴스 "과도 업무, 학부모 민원 힘들다" 내년 결혼 앞두고 숨진 특수교사 28 11.04 2,614
315473 기사/뉴스 대리기사가 뒷좌석 실은 전동휠서 불…“이상발열” 추정 3 11.04 1,575
315472 기사/뉴스 中 무비자 관광 허용…K여행·뷰티株 신바람 9 11.04 2,242
315471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1273 11.04 69,982
315470 기사/뉴스 스텔라이브 소속 아이리 칸나, 12월 2일부로 졸업 발표 3 11.04 1,073
31546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2 11.04 2,365
315468 기사/뉴스 개그맨 이동윤 등 40명,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14 11.04 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