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상에서 김준현은 홍석천과 안재현에게 "둘은 또 어떻게 만난 거냐"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재현이 오래됐다. 거의 데뷔 때인가? '패션왕'이라고 웹툰으로 유명한데 우기명으로 출연했다"라며 "난 안재현 처음 보고 '뭐 이렇게 예쁘게 생긴 애가 있을까?' 싶었다. 여자로 태어났으면 얘가 진짜 대한민국을 한번 들었다 놨다 했지. 너무 예쁘다. 생긴 게 너무 예뻐서 그 당시에 충격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서인국, 안재현의 동성애 코드가 담긴 '이러지 마 제발' MV 이야기 중 홍석천은 "근데 나는 그거를 왜 나한테 허락도 없이 했을까. 내가 있잖아"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홍석천은 "근데 연습이 필요 없이 둘이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이태원 동생들이 서인국과 안재현을 약간 (게이로) 의심하는 애들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안재현이 갈 때(결혼할 때) 다들 '아니었다'라고 얘기했었다. 아쉬워했다. 우리는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우리가 좀 저주를 퍼부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는 혼자 살아야 한다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유정민 | 사진 '낭만돼지 김준현' 유튜브
https://v.daum.net/v/20240628175629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