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아 배우 차승원, 유해진이 나영석 PD와 만나 '삼시세끼' 새 버전을 선보인다. 2020년 방영된 '삼시세끼-어촌편 시즌5' 이후 4년 만에 뭉치는 것.
기존 멤버였던 손호준은 빠진다. 손호준은 4년 전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성실, 긍정의 아이콘으로 호감형 청정 매력을 분출한 바 있다. 조용하나 센스 넘치는 손호준은 차승원으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다. ‘차승호준’은 ‘척하면 척’하는 환상의 호흡으로 온갖 요리를 뚝딱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번 10주년 '삼시세끼'에서는 손호준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편은 차승원과 유해진 두 사람이 이끌어가며 매회 게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만 손호준의 불참과 관련해서는 뒤에서 꽤나 잡음이 일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삼시세끼' 측이 손호준에게 미리 방송과 관련해 언급해주지 않았다. 아마 기사 보고 알았을 것. 손호준은 본인이 캐스팅이 되지 않았는지, 차승원과 유해진 둘만 방송을 하는 건지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손호준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역시 정신없다. 김호중 사태로 인해 확인해줄 직원조차 없는 상황. 손호준의 담당 매니저조차도 해당 내용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1회 분량의 게스트 정도로는 만나볼 수도 있겠지만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 조합을 매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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