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감독은 "내가 떠난다는게 알려진 뒤, 이 때문에 7월 A매치 데이에 대표팀을 소집하지 않는 거라고 보도된 걸 봤다. 사실과 다르다는 걸 확실히 하고 싶다. 우리가 6월 A매치를 치르기 전(2일, 5일 미국 원정 2연전)에 이미 7월 소집은 없다고 결정돼 있었다. 나는 매 A매치 일정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와 상의하지 않고 A매치 일정을 취소한 점은 우리의 관계가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였다"고 이야기했다.
벨 감독은 영국 태생이며, 가족은 독일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영국으로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아예 눌러앉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벨 감독은 "한국에서의 삶을 사랑하게 됐다. 정착하고 싶은 곳은 한국이다. 한국 여자축구에도 더 기여하고 싶다"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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