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정부가 예식장 대관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공공시설 48곳을 '맞춤형 예식 공간'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 발굴해 2027년 말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 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 개방되는 국립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곳과 덕유산 국립공원 잔디광장 등 국립공원 야외공관 10곳, 세종 호수공원 등 공공시설 33곳 등 총 4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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