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펠로우 강제하는 '폰지 사기'식 수련…이러니 전공의 병원 떠나"
1,309 9
2024.06.28 15:06
1,309 9

응급의학회 전공의 수련 개선 심포지엄서 쓴소리
"펠로우까지 수련 질질 끌어…교수 사회 반성해야"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원인으로 펠로우(전임의) 과정이 지목됐다. "전공의 수련을 마쳐도 펠로우까지 해야만 하는" '이상한' 전공의 수련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선우 졸업후교육위원장(충남의대)은 28일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심포지엄에서 펠로우 제도를 '옥상옥'으로 지칭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펠로우 제도는 다단계 피라미드이자 폰지 사기나 마찬가지다. 아래를 빼서 위로 올린다. 지금까지 이만큼 강하게 비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펠로우 제도를 개선하려면 "펠로우를 따로 두지 말고 미국처럼 전공의 수련 과정의 하나로 보고 법·제도권에 편입해야 한다"고 했다. 전공의 이후 펠로우가 따로 존재하니 "수련이 위(펠로우)에 집중"되고 전공의(레지던트)와 인턴 시기는 "환자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다"고 봤다.

펠로우를 대하는 교수 사회 반성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예전에는 전공의 때 다 가르쳤다. 그런데 펠로우 제도를 만들면서 수련을 질질 끌고 있다. 교수들도 반성해야 한다"며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나간 게 다 이런 것들 때문"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의학회에 (펠로우를 전공의로 다시 편입하고) 수련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권유해도 '펠로우는 (전공의와 달리) 펠로우'라고 한다"며 "펠로우 과정 존재가 전공의를 오히려 옥죄고 있다. (펠로우 도입이 본질과 다르게) 잘못돼 있다.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도 전공의, 펠로우, 교수로 이어지는 상급종합병원 커리어 시스템이 "일종의 폰지 구조가 돼 버렸다"고 지적한 바 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8608


<설명>


예전에는 내과 전공의 시절에 내시경 가르쳐줌 => 요새는 내과 전공의 후 전문의 따고 펠로우 할때 내시경 가르쳐줌


예전에는 외과 전공의 2년차 정도 되면 맹장같은 간단한 수술은 집도함 => 요새는 외과 전문의하고 펠로우 할때 수술 집도하게 해줌


즉 전문의 따도 펠로우 안하면 아무것도 못하니 그냥 전공의 안하고 나가서 피부미용이나 하고 살겠다는 전공의도 있다는 것


ZQjjcy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94 06.28 33,1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53,2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19,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80,10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41,2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5,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5,2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1,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3,4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05 기사/뉴스 [인터뷰①] ‘보컬 끝판왕’ 키스오브라이프 “음방 1위 목표…키오프답게 앵콜 라이브할 것” 00:54 623
300504 기사/뉴스 NCT 127·스트레이 키즈·엔하이픈...7월 보이그룹 대전 승자는[TEN뮤직] 10 00:38 847
300503 기사/뉴스 러 매체 "카니예 웨스트 모스크바 방문" 1 00:30 745
300502 기사/뉴스 유럽 폭풍우 강타...프랑스·스위스 6명 사망·실종 3 00:29 1,816
300501 기사/뉴스 "모든 근로자 휴식권 보장"…일요일 강제 휴무法 추진 254 00:26 19,451
300500 기사/뉴스 [단독] "공식 방문지가 가정집" 해외 출장 의원들의 황당보고서 20 00:15 2,281
300499 기사/뉴스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에스파 콘서트 등장…데뷔 가시화 13 00:09 1,899
300498 기사/뉴스 바이든 고향 친구마저 "이제 떠날 시간…나라 위해 물러나야" 06.30 1,410
300497 기사/뉴스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수강료 지원…내달부터 접수(최대30만원) 7 06.30 1,571
300496 기사/뉴스 용산 한복판 래미안 vs 아이파크 ‘빅매치’…당신의 선택은? 06.30 1,560
300495 기사/뉴스 “우리누나도 엔화 떨어질때마다 산다던데”…은행 엔화예금 역대급 급증 13 06.30 4,819
300494 기사/뉴스 [왓IS] 민지가 ‘무희’ 부르며 던진 그 가방… 손 편지+과자로 가득했다 18 06.30 3,673
300493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5번 뽑으면 100% 당첨이라더니 꽝”...공정위가 칼 빼들었다 11 06.30 4,296
300492 기사/뉴스 “남극 빙붕 녹은 물 57%는 슬러시…빙하 녹는 속도 빨라질지도” 15 06.30 2,483
300491 기사/뉴스 연 365회 이상 외래진료 받는 환자 "진료비 90% 본인 부담" 39 06.30 3,164
300490 기사/뉴스 “너 때문에 수갑 찬다” 중견기업 회장,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 7 06.30 2,797
300489 기사/뉴스 "관광객 이제 그만" 입장료 3배 올리고 입장객 제한까지…특단조치 나선 후지산 9 06.30 2,355
300488 기사/뉴스 "잠 드는게 기적" 김승수 "10년간 수면유도제" 충격 고백 5 06.30 4,135
300487 기사/뉴스 ‘기네스북 선정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현대백화점 ‘주술회전’ 팝업스토어 진행 7 06.30 2,131
300486 기사/뉴스 홍명보의 작심 발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 바뀌지 않으면 변화 없는 조직" 1 06.3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