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홈런을 친 롯데 고승민
롯데 구단은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엄지손가락 염좌 진단이 나온 고승민은 재활에 3∼4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승민은 26일 경기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1사 1, 3루에서 2루수 쪽 땅볼을 친 뒤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해 내야 안타로 타점을 냈다.
곧바로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가 터져 경기는 4-4 동점이 됐고, 결국 롯데는 6-4로 승리했다.
역전승을 이끈 고승민 슬라이딩의 대가는 부상이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잡은 재활 기간이며,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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