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공의 사직 후 9월 복귀 허용?…"지역의료 무너지는 '최악' 될 수도"
892 3
2024.06.28 14:56
892 3


현행 전공의 수련 규정에 의해 전공의 과정에서 사직하는 경우 같은 과목, 같은 연차에 1년 이내 복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6월에 사직 수리가 될 경우 내년 6월 이후에 복귀가 가능하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지난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직서 수리가 된 전공의에게 9월 모집 지원 기회를 부여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수련병원 등 의료계의 요청이 있어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9월 복귀' 규정 완화 의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 교수는 "전공의 본인들이 사직 (수리)을 해달라며 나간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받아달라는 것, 그리고 사직이 되지 않는다면 그 기간이 무단결근이 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9월 복귀를 허용할 경우 비수도권 전공의가 소위 '빅5 병원' 등 수도권으로 이동해 지역의료가 더욱 붕괴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이탈한 전체 전공의 중에서 9월에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 안 될 텐데, 그 전공의들이 다 어디로 가겠나. 빅5 병원으로 가려고 할 것"이라며 "결국 수도권 쏠림이 더 가중된다는 것이고 이거야 말로 최악 중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서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기획국장은 "수련병원을 옮기는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도 "지금은 90%가 사직서 수리를 해달라고 하고 있는 전례가 없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https://naver.me/G9r77Xik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401 06.28 35,7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62,62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42,0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90,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50,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7,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7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40,9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4,3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6,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30 기사/뉴스 "이 제품은 가짜입니다" 명품 감정 결과 뒤집은 중고플랫폼 10:51 133
300529 기사/뉴스 [단독] “방송사고로 수능영어 독해부터 풀어”… 법원 “국가 책임은 없다” 1 10:51 177
300528 기사/뉴스 '인사이드 아웃2', 600만 고지 코앞…'핸섬가이즈' 2위 역주행[박스S] 3 10:47 203
300527 기사/뉴스 윤후, 마이클 조던 동문됐다…美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합격 속 윤민수 감격 4 10:45 633
300526 기사/뉴스 NCT 127 정규 6집 송드라마 'THE TIME WALK', 오늘(1일) 첫 공개 3 10:32 314
300525 기사/뉴스 [KBO] 프로야구 승률 4할대 꼴찌팀 나오나…10개 팀이 PS 도전 35 10:20 2,644
300524 기사/뉴스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서울 앵콜 콘서트 연다 10:11 825
300523 기사/뉴스 “전재산 털어넣었는데 완전 망했어요”…탕후루집 사장들 눈물 227 10:07 19,089
300522 기사/뉴스 윤후, 美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합격…윤민수 "가문의 영광" 감격 33 09:55 6,049
300521 기사/뉴스 SBS ‘신들린 연애’, 亞 최대 OTT 뷰(VIU)서 인도네시아 예능 1위 등극 9 09:51 1,790
300520 기사/뉴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70대 넘어지면서 '와르르'…6명 연쇄 사고 30 09:49 4,833
300519 기사/뉴스 [속보] 반도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올 상반기 무역수지 6년 만에 '최대' 3 09:42 1,811
300518 기사/뉴스 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간부 구속 31 09:42 2,592
300517 기사/뉴스 침착맨, MZ대통령 맞네 "회사 설립 후 매출 49억 원" (영업비밀) 21 09:34 2,858
300516 기사/뉴스 "이 세계관은 밟힐 수 없다"…에스파, '쇠파민'의 시간 8 09:30 1,484
300515 기사/뉴스 농심, 명동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15 09:29 2,961
300514 기사/뉴스 문가영, 신생 매니지먼트사 피크제이 엔터와 전속계약[공식] 11 09:17 3,066
300513 기사/뉴스 '신곡 컴백' 갓세븐 영재, 아시아 투어 개최..8월 日서 포문 7 09:14 1,217
300512 기사/뉴스 "우리,집은 나의 선생님"…김희선, 32년째 성장한다 3 09:03 1,766
300511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아이엠, 오늘(1일) ‘키스더라디오’ 첫방송 “편안한 목소리로” 4 09:02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