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과 평화로운 민간인 살해를 위해 한국의 무기와 군사 장비가 우크라이나 네오나치에 넘어오는 것을 러시아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예프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이 양국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모스크바는 한국에 경고한다고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말했다.
제12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법률포럼과 별도로 열린 이 자리에서 "키예프 정권에 대한 살상무기 공급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재고하려는 한국의 발표를 고려할 때,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한국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과 평화로운 민간인 살해를 위해 한국의 무기와 군사 장비가 우크라이나 네오나치에 넘어오는 것을 러시아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한국 당국이 미국의 종속자가 되는 것을 중단하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