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기선 조심하자" "미안해"‥'후배-이해인' 대화 봤더니
5,978 18
2024.06.28 11:57
5,978 18



해외 전지훈련에서 술을 마시고 남성 후배를 추행한 혐의로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선수가 피해자인 후배 선수와 나눈 사적 대화를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선수는 앞서 "후배 A선수와 교제하다 헤어진 뒤 당시 전지훈련에서 다시 비공개 연애를 하기로 했다"며 "연인 간 장난이었을 뿐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며 대화를 공개한 겁니다.


이해인이 SNS에 올린 메시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다시 교제하기로 했는데, 당시 A선수는 "다른 사람이 다시 사귀냐고 물으면 안 사귄다고 하라"며 "다시 사귀니까 어떠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이 선수가 "너무 좋다, 뭔가 모든 게 제자리로 온 느낌"이라고 답하고, A선수는 "우리에게도 힘든 시련이 찾아오겠지만 서로 힘이 돼 주고 이겨내자"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돼있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이어 성추행 관련 대목으로 추정되는 대화내용도 별도의 게시물로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선수는 "여기서는 최대한 조심히 만나고 한국 가서 만나면 어떠냐"며 "운동은 안 하고 입술자국이 있었다 하면 내 인생이 끝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A선수가 이해인 선수가 남긴 접촉 흔적을 코치에게 들켰거나 또는 들킬 것을 우려해 보낸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그러자 이해인 선수는 "미안하다, 네가 해달라고 해도 내가 하면 안 됐다, 나는 어른이니까"라며 "근데 내 생각이 짧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선수는 이 대화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인 A선수의 법률대리인은 "둘은 작년 7월부터 10월 초까지 교제하다 이별했고, 지난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보자'는 이해인의 제안으로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지훈련 기간 중 A선수가 이해인의 방을 방문했고, 이해인이 성추행 혐의를 받게 된 행위가 이뤄졌다"며 "A선수는 많이 당황하고 놀라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이어 "A선수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날 이해인과 만남을 이어가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해 부모님께 알리고 이해인에게도 그만 연락하자고 했는데, 이후 이해인이 또다시 '비밀 연애'를 제안해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밀 연애를 하며 이해인이 전지훈련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봤는데, 이는 사건 관련 사후 증거 수집 등을 위한 것이었다"며 "이를 알게 된 A선수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훈련을 하기 어려울 정도라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ㅈㅁ https://v.daum.net/v/202406281131179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스킨1004 💛 ] 해외에서 난리난 화제의 K-클렌징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58 09.27 35,6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0,3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4,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21,3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68,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4,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1,3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1,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9,7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2,0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099 기사/뉴스 네이버 멤버십 회원, 넷플릭스 볼 수 있다... '윈윈 효과’ 낼까 16:58 39
310098 기사/뉴스 넷플릭스 용기 낸 이유...일제강점기 담은 '경성크리처', 韓콘텐츠 힘은 계속 [엑's 이슈] 16:56 57
310097 기사/뉴스 순천 10대 피살에 전문가들 “묻지마 아닌 여성 겨냥 범죄” 5 16:54 418
310096 기사/뉴스 [단독]故박지아, 유작은 '살롱 드 홈즈'…뇌경색 직전까지 촬영 '연기 열정' 4 16:53 882
310095 기사/뉴스 “이 정도일 줄이야...” 가라앉는 인도네시아의 현실 6 16:40 1,755
310094 기사/뉴스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볼 수 있다 15 16:39 1,118
310093 기사/뉴스 미궁 속 ‘복날 살충제 사건’, 범인 밝혀졌다…숨진 80대 할머니, 왜 그랬나? 3 16:38 1,277
310092 기사/뉴스 김·당근·시금치값 인상에…김밥집, 184곳 매물로 13 16:29 912
310091 기사/뉴스 로이킴, 10월 16일 컴백···가을 적신다 16:25 150
310090 기사/뉴스 콘서트에 초대된 기자들이 겁먹은 한국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HYBE'의 압도적 자금력 21 16:25 1,810
310089 기사/뉴스 고영욱, 이상민 저격? “크라잉랩 내 고유 타이틀, 거북하고 불쾌해”[전문] 16 16:22 1,474
310088 기사/뉴스 언론단체 “비판 언론 ‘고발 사주’, 엄정수사로 진상 밝혀야” 16:18 214
310087 기사/뉴스 아나운서 출신 황수경, 연기 도전..'나의 해리에게' 카메오 [공식] 16:12 709
310086 기사/뉴스 ‘독도’ 표시했다고 日수출 막혔는데…이번엔 대놓고 ‘독도 사진’ 넣었다 315 16:12 16,166
310085 기사/뉴스 "버스 안에서 말다툼"…일면식 없는 女 쫓아가 흉기 휘두른 10대 12 16:11 1,038
310084 기사/뉴스 "꼬리 말린 개 별로" 듣자, 동업자 흉기로 10번 '푹'…실형 5 16:10 1,224
310083 기사/뉴스 옷 벗고 돌아다니다 노부부 마주치자···둔기 휘둘러 아내 살해한 40대 '징역 20년' 21 16:09 1,713
310082 기사/뉴스 [단독] 한국맥도날드, 카타르 '카말 알 마나'에 매각…38년 만에 새 주인 맞아 [시그널] 33 16:05 2,865
310081 기사/뉴스 [단독] ‘국민 그룹’ 지오디, ‘전참시’ 뜬다…완전체 예능 2년 만 54 16:04 1,495
310080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박희영 전 용산구청장 1심 무죄(상보) 276 15:54 1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