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종합] "떼창과 함성으로 가득"…'도쿄돔 접수' 뉴진스, 9만 버니즈 홀렸다
1,353 12
2024.06.28 11:06
1,353 12
IjhmlX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도쿄돔을 떼창과 함성으로 물들였다.

뉴진스는 지난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성황리에 마쳤다. 일찌감치 전 회차 티켓이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한 이 팬미팅에는 양일간 약 9만 1000명 관객이 모였다. 이들 데뷔 1년 11개월 만이다. 해외 아티스트 최단기 도쿄돔 입성 기록이자,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를 발매한 지는 불과 5일 만이다.


팬미팅 이상의 음악 축제와도 같았다.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DJ와 밴드 연주를 통한 다채로운 사운드, 댄서 110명과 함께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 특급 게스트 무대 등 150분간 시청각적 즐거움이 가득했다.

도쿄돔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팬들은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디제잉 때부터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빙키봉(응원봉)을 흔들며 뉴진스의 등장을 기다렸다. 이후 멤버 5명이 데뷔곡 'Attention'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내자 도쿄돔 지붕이 날아갈 듯한 환호성으로 이들을 맞았다. 'Hype Boy', 'Ditto', 'OMG', 'Super Shy', 'ETA'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이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고,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감동받은 뉴진스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뉴진스는 모든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일본 유명 밴드 '킹 누'의 베이시스트 아라이 카즈키 등 정상급 세션들이 참여한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이들의 목소리는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안정적인 보컬의 힘은 강했고, 은은하지만 큰 울림을 주었다.

화려한 게스트도 화제를 모았다.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자신들의 곡을 새롭게 편곡하기도 했다. 뉴진스와 합동 무대는 신선한 시너지를 내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팬미팅의 백미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였다. 이들은 춤, 자작곡, 미발표곡 등 각기 다른 무대로 매력을 뽐냈다. 하니가 부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는 1980년대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공연이 끝나고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로 개성있는 음색을, 다니엘은 자작곡 'Butterflies'에서 독보적인 감성을 뿜어냈다. 해린은 퍼포먼스 독무대로 매혹적인 바이브를, 혜인은 다케우치 마리야가 부른 'Plastic Love'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교감도 쉴 새 없이 이뤄졌다. 뉴진스는 'OMG' 무대 때 토롯코(이동차)를 이용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일이 눈맞춤을 시도했다. 마지막 곡 'ASAP'에서 뉴진스는 버니즈에게 '끝이 아닌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고, 이들은 이번 팬미팅에서 서로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며 더욱 단단해진 우정을 쌓았다.


https://naver.me/F42ff3Ft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635 06.28 38,0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9,1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17,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77,63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35,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4,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5,2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1,0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2,4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563 이슈 열역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겨울왕국.jpg 22:47 88
2446562 유머 시장의 건어물 가게의 누룽지 고양이 22:47 102
2446561 이슈 꽁꽁 숨기던 머리색 공개된 아이들 전소연 3 22:46 419
2446560 이슈 곧 무라카미 콜라보한 해외가수도 내한금지 리스트 만들것같은 더쿠 19 22:46 738
2446559 유머 강바오님이 후이 누워서 먹으니까 앉은 자세로 바로 잡아주고 엄지척도 날려줬는데 바로 돌아 누워버리는 후이곰듀🐼 8 22:44 603
2446558 이슈 싸불먹고 사과글 올린 오스틴 상황 정정해준 엔씨팬 7 22:43 762
2446557 이슈 쉬워보이는데?하고 따라했다가 사람 우스워진다는 웬디 코어 운동 자세.twt 13 22:41 1,485
2446556 유머 유전이란 참....(경주마) 3 22:39 413
2446555 이슈 현재 인용 폭발중인 어느 흡연자의 트윗 80 22:38 7,663
2446554 이슈 지질학자들이 용암 샘플을 수집하는 방법 5 22:36 1,333
2446553 이슈 [류수정] 뭉쳤다,,러블리즈💗| 놀면 뭐하니 비하인드부터 일본팬미팅 준비까지 | 6월 일상 모음 📁 22:35 177
2446552 기사/뉴스 “남극 빙붕 녹은 물 57%는 슬러시…빙하 녹는 속도 빨라질지도” 12 22:35 656
2446551 이슈 한번 들으면 매일 듣게된다는 간증이 넘쳐나는 고경표의 사랑했잖아... 7 22:34 670
2446550 이슈 부모님이 대기업 오너라는 06년생 고등학생의 생활.jpg 48 22:34 5,150
2446549 이슈 오늘 코지마 히데오가 극찬한 애니 영화.jpg 4 22:33 803
2446548 유머 깜놀 착시 현상 5 22:33 684
2446547 이슈 이동진 평론가 <태풍 클럽> 별점 및 한줄평 24 22:32 1,281
2446546 이슈 상상속의 인물들이 느닷없이 눈 앞에 펼쳐지는 기분 3 22:32 871
2446545 유머 찍지마라 11년 뒤 4 22:32 750
2446544 이슈 최근 북한에서 단속하여 공식 뉴스로 박제한 반동적이고 변태적인 결혼식.jpg 121 22:31 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