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서워서 계속 눈물만”… ‘정인이 논란’ 김새롬, 3년 만에 밝힌 심경
5,397 12
2024.06.28 10:45
5,397 12
홈쇼핑 생방송 도중 ‘정인이 사건’을 다룬 타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해 비난받았던 방송인 김새롬씨가 3년 만에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우리 (홈쇼핑) 동시간대에 유명한 시사 프로그램을 다른 방송국에서 하고 있었다”며 “그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분을 사게 만드는 주제였다”고 운을 뗐다.

앞서 김씨는 2021년 1월 23일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고 있던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을 두고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을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당시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고, 김씨는 이튿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타와 댓글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제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 김씨는 이번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생방송하고 있으니까 동 시간대에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몰랐다”며 “홈쇼핑은 제일 중요한 게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이 딱 끝났을 때 리모컨 돌리는 사람들을 모객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침 (홈쇼핑) PD가 ‘옆 방송 끝났습니다’ 이렇게 남겼길래, 제가 ‘끝났어요? 끝났어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러분 이걸 보세요’ 이렇게 상품 설명을 자연스럽게 했다”며 “근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 공분했던 어떤 분이 커뮤니티에 ‘김새롬씨가 그 사건(정인이 사건)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렸다”고 했다.

김씨는 이 일로 대중의 비판을 받았을 때 정신적 충격이 컸다고도 했다. 김씨는 “실시간으로, 댓글로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너무 놀랐다”며 “(무서워서) 정말 차에서 못 나가겠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눈물이 계속 났다. 이건 내가 의도치 않은, 내 의도와 정반대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명이 나한테 욕하고 화내도 무서운데, 갑자기 온 세상이 나를 향해서 욕하고 이러면 정말 무섭다”고 했다.

한편 실언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김씨가 출연 중이던 홈쇼핑은 결국 잠정 중단됐다. 홈쇼핑 대표가 직접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30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593 06.27 50,94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9,1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10,7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75,3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33,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4,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1,3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9,3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0,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07 기사/뉴스 고현정 다이어트 비법? 핵심원료는 해국추출물…모델 발탁 20:17 1,218
300506 기사/뉴스 유재석 "개그맨 그만두고 호프집 알바..김용만·박수홍 덕분에 복귀" ('런닝맨')[종합] 8 20:04 1,347
300505 기사/뉴스 성폭행범에 “돼지”라고 부른 독일 여성, 구금 처벌 받아 [핫이슈] 13 19:44 2,102
300504 기사/뉴스 오세훈, 파크골프장 77곳 약속했는데…환경단체 "홍수 시 위험" 35 19:04 2,335
300503 기사/뉴스 '정글高' 작가에게 연재 졸라대던 '만화광' 사원…세계 만화史 새로 썼다 6 18:53 3,042
300502 기사/뉴스 “기준금리 인하 전에”… 3~4%대 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세요 3 18:52 3,173
300501 기사/뉴스 "기름값 오르기 전에 채워두자"…전국 주유소 '난리' 7 18:49 2,585
300500 기사/뉴스 재용이형 대신 의선이형...취준생 선택은 삼성전자 아닌 현대차 7 18:46 1,742
300499 기사/뉴스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45 18:42 7,502
300498 기사/뉴스 4세 아들이 용변 실수했다며 발로 차고, 아내 머리채 잡고 폭행한 20대 법정구속 9 18:29 1,696
300497 기사/뉴스 바이든 망친 토론에 유럽이 더 충격… "트럼프 재집권하나" 7 18:19 2,052
300496 기사/뉴스 [뉴블더] 무단횡단하고…"왜 중국인만 단속해" 15 18:18 2,250
300495 기사/뉴스 19개 미군기지 옆 수상한 농지 매입...”中 위장 첩보기지 구축” 2 18:14 2,389
300494 기사/뉴스 7월 1일 도대체 무슨 날이길래…요즘 핫한 걸그룹 셋이 동시에 붙는다 4 18:12 3,834
300493 기사/뉴스 지붕 뚫었다…시청률은 '눈물의 여왕'·화제성은 '선업튀' [상반기 결산-방송]① 21 18:06 1,826
300492 기사/뉴스 '노란 간판' 저가 커피 3사 매장, 하루 4개씩 늘었다 23 18:00 3,188
300491 기사/뉴스 여전히 그리운 故박용하, 어느덧 14주기…김재중 묘소 추모 6 17:10 2,270
300490 기사/뉴스 [단독] 또 교제 폭력‥이별 통보한 여성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21 17:04 2,033
300489 기사/뉴스 마약류 사범 2만명 돌파, 그 뒤엔 1020세대 있다[김동규의 마약 스톱!] 1 16:34 1,167
300488 기사/뉴스 한국인 88%가 유튜브 본다…뮤직앱도 1위 등극 6 16:32 2,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