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서워서 계속 눈물만”… ‘정인이 논란’ 김새롬, 3년 만에 밝힌 심경
9,549 12
2024.06.28 10:45
9,549 12
홈쇼핑 생방송 도중 ‘정인이 사건’을 다룬 타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해 비난받았던 방송인 김새롬씨가 3년 만에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김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새롬고침’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우리 (홈쇼핑) 동시간대에 유명한 시사 프로그램을 다른 방송국에서 하고 있었다”며 “그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분을 사게 만드는 주제였다”고 운을 뗐다.

앞서 김씨는 2021년 1월 23일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고 있던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을 두고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양부모 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을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당시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고, 김씨는 이튿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타와 댓글들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제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 김씨는 이번에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생방송하고 있으니까 동 시간대에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몰랐다”며 “홈쇼핑은 제일 중요한 게 시청률이 잘 나오는 프로그램이 딱 끝났을 때 리모컨 돌리는 사람들을 모객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마침 (홈쇼핑) PD가 ‘옆 방송 끝났습니다’ 이렇게 남겼길래, 제가 ‘끝났어요? 끝났어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러분 이걸 보세요’ 이렇게 상품 설명을 자연스럽게 했다”며 “근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 공분했던 어떤 분이 커뮤니티에 ‘김새롬씨가 그 사건(정인이 사건)은 중요하지 않답니다’ 이런 식으로 글을 올렸다”고 했다.

김씨는 이 일로 대중의 비판을 받았을 때 정신적 충격이 컸다고도 했다. 김씨는 “실시간으로, 댓글로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너무 놀랐다”며 “(무서워서) 정말 차에서 못 나가겠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눈물이 계속 났다. 이건 내가 의도치 않은, 내 의도와 정반대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명이 나한테 욕하고 화내도 무서운데, 갑자기 온 세상이 나를 향해서 욕하고 이러면 정말 무섭다”고 했다.

한편 실언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김씨가 출연 중이던 홈쇼핑은 결국 잠정 중단됐다. 홈쇼핑 대표가 직접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30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291 11.04 25,1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1,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08,0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9,9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0,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6,3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5,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8 20.05.17 4,699,7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1,9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3,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72 기사/뉴스 "아차" 스벅 앱으로 한 주문 실수 "취소 안 됩니다"…드디어 바뀐다 03:30 33
315671 기사/뉴스 조현아 "저작권료 매달 수천만원...'노후자금 5배' 다 모았다" 10 02:41 1,729
315670 기사/뉴스 [단독]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병원도 더 안 가는데" 12 00:47 1,644
315669 기사/뉴스 한양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모든 분야 반동과 퇴행…윤석열 퇴진” [전문] 43 00:38 2,029
315668 기사/뉴스 美 뉴욕서 6명 목숨 앗아간 '지하철 서핑'… 과연 뭐길래? 22 00:31 3,621
315667 기사/뉴스 불꽃 튀며 10m 끌려간 자전거…출근하던 30대 참변 17 00:28 2,815
315666 기사/뉴스 "비상계단서 5시간 잠복"…전 여친 父 마주치자 둔기로 폭행한 20대 19 00:27 2,194
315665 기사/뉴스 “이미 박았는데 그냥 죽일걸”···음주운전 사고 후 생방송한 20대 BJ 입건 10 00:20 3,158
315664 기사/뉴스 ‘전기요금 폭탄’ 신축 아파트 에어컨…이유 있었다 6 00:18 3,099
315663 기사/뉴스 빅토리아 베컴 "아들은 아빠가 축구 레전드인 줄 몰라...작년에 다큐 보고 알더라" 2 00:17 1,196
315662 기사/뉴스 "손 잘리고 두개골 깨졌다"…전철서 일본도 휘두른 10대들 (프랑스) 10 00:17 3,557
315661 기사/뉴스 숙명여대 교수들도 “윤, 특검 수용 안 할 거면 하야하라” 시국선언 [전문] 44 00:17 2,039
315660 기사/뉴스 전동 킥보드 짜증났는데…서울시 전국 최초 '중대 결단' 40 00:16 3,536
315659 기사/뉴스 “덕분에 한국 가게 됐는데…” 인기 ‘한국어 선생님’, 안타까운 죽음 17 00:14 3,925
315658 기사/뉴스 [KBO] '12시 1분' 신데렐라 시간 시작됐다, '간절함의 시간' 누구 폰이 먼저 울릴까 11 00:10 1,784
315657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8 11.05 2,002
315656 기사/뉴스 김소현 “온가족이 서울대 석사 이상” 학교 신문 실린 가족사진 공개 (라스) 36 11.05 5,863
315655 기사/뉴스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 보며 음란행위한 80대남, 주민 신고로 체포 13 11.05 1,719
315654 기사/뉴스 [단독] 류현진, MBC ‘강연자들’ 출연…한화 이글스 복귀 과정 최초 공개 8 11.05 1,040
315653 기사/뉴스 中 직격탄 ‘프리미엄’ 뷰티…가성비 업은 ‘에스쁘아·어뮤즈’ 진격 11.05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