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628100220680
이번 호는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했다.
이상호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이용해 올해 3월 기준 소멸지역을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멸위험지수(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값)를 측정한 결과 17개 광역시도 중 소멸위험지역이 7개로 나타났다. 소멸위험지수값이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진입단계, 0.2 미만이면 소멸고위험단계로 구분된다.
특히 부산은 6대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부산의 인구는 329만명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23.0%인데 비해 20~39세 여성인구는 11.3%에 그쳐 소멸위험지수 값이 0.49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