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여수·순천·광양 샛별배송 시작
오는 8월 중 광주광역시로 샛별배송 확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 권역을 호남권까지 확장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컬리는 사실상 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셈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다음 달 1일부터 전라도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에 대한 샛별배송을 시작한다. 컬리의 첫 호남권 진출이다.
그간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의 고객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오후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충청권과 대구·부산·울산·창원 등으로 지역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충남 계룡시와 공주시, 경북 구미시, 칠곡군까지 샛별배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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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순천, 광양의 샛별배송은 컬리가 지난해 상반기 동남권 물류를 커버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구축한 '창원 물류센터'에서 담당한다.
광주광역시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 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 있는 '평택 물류센터'가 담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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