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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여배우처럼 예쁘다” ‘아동학대’ 보육교사 얼굴 공개에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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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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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는 도쿄 세타가야구의 보육원에서 원생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보육 교사 사쿠마 세이라(26)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이 근무 중인 보육원에 다니는 남자아이의 머리카락을 뒤에서 잡아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 손을 거칠게 당겨 일어서게 하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됐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소년의 몸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추궁하자 아이가 "선생님이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고 털어놓으면서 아동학대 사실이 밝혀졌다.

사쿠마는 경찰 조사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넘어뜨린 것이 맞다. 짜증이 나서 그랬다"라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보육원 CCTV에는 사쿠마의 범행이 담겨있었다.

그런데 사쿠마의 체포 장면이 공개된 후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사쿠마가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로 그의 SNS 등을 팔로우하며 사실상 팬클럽 활동을 하고 있다. 사쿠마의 소셜미디어 계정 주소와 그의 사진, 출신 학교 등을 정리한 온라인 게시물도 등장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도 사쿠마의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도하거나 사쿠마가 ‘학창시절에도 미인으로 유명했고 인기가 많았다’는 지인 인터뷰를 보도하는 등 사쿠마 외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아동학대는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체포되는 장면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쿠마를 옹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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