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해인 "성추행 아냐" 주장…후배선수 "많이 당황하고 놀랐다"
5,334 14
2024.06.28 00:43
5,334 14

 

후배 A선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위온은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의 교제는 사실이나, 이해인의 행동에 A선수가 매우 당황하고 놀랐으며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해인과 A선수는 2023년 7월 중순부터 교제를 시작해 같은 해 10월 초순에 헤어졌습니다.

이후 2024년 5월경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이탈리아 전지훈련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났습니다. 이해인은 A선수에게 다시 만나보자는 제안을 했고, A선수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논란의 행위가 이뤄진 것도 이탈리아 전지훈련 중이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A선수가 이해인의 방을 방문한 날, 이해인은 A선수에게 '키스마크'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먼저 물어봤고, A선수는 잘 모르겠으니 해보라고 답했다"며 "그러자 이해인은 A선수의 목에 입맞춤을 해 자국을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A선수는 키스마크가 무엇인지 몰랐을 뿐 아니라, 목에 자국이 남아서 많이 당황하고 놀라서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전지훈련이 끝난 후 A선수는 이해인에게 연락을 그만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2024년 6월 초중순쯤 이해인은 A선수에게 비밀연애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교제하게 됐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이해인은 사건에 관한 사후적인 증거수집 등 대처를 위해 A선수에게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고, 이 사실을 깨달은 A선수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A선수는 훈련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고, 우울증과 불안감이 굉장히 높게 나와 지속적인 치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해인은 성추행했다고 알려진 후배와는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징계 재심의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빙상연맹 조사 과정에서 교제 사실을 밝히지 않았고 이 때문에 연맹이 사실관계를 오인했다는 입장입니다.

이해인은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고등학생일 때 사귀었던 연인이었고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사이"라며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오해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 못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62722364186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61 06.28 26,87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5,7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98,3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7,49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21,3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0,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6,4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9,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74 기사/뉴스 월드 게이가 인생캐라니..MV서 인생 연기 펼친 안재현♥서인국 [Oh!쎈 레터] 3 14:18 161
300473 기사/뉴스 ‘이 단어’ 썼다고 안티 팬까지… 임영웅 유튜브에 댓글 테러, 왜? 14 14:16 460
300472 기사/뉴스 "그래, 진짜 여름이 왔다"…싸이, '흠뻑쇼'의 귀환 14:11 285
300471 기사/뉴스 [EN:터뷰]규빈에게 '새틀라이트'란 "끝내 애정하는 곡" 14:06 188
300470 기사/뉴스 6전7기···펜타곤 진호·후이 ‘불후’를 삼켰다 3 14:03 420
300469 기사/뉴스 기후동행카드, 7월부터 혜택 늘어난다…'1~7일' 단기권도 출시 2 13:58 1,261
300468 기사/뉴스 KBS, 저출생 극복 캠페인…관련 프로그램 편성·컨트롤타워 신설 18 13:50 791
300467 기사/뉴스 [단독] '강형욱 딜레마' 빠진 '개훌륭', '동물은 훌륭하다' 될까..휴식기 선택 (종합) 13:48 467
300466 기사/뉴스 하정우 ‘하이재킹’ 100만 돌파‥관객과 기쁨의 인증샷 6 13:28 1,585
300465 기사/뉴스 “우리 아빠 장학사야” 친구 뺨 ‘퍽퍽’ 32 13:26 3,407
300464 기사/뉴스 박서진 여동생 리즈 공개 ‘삼천포 핫걸’ 미모 깜짝 “저런 동생 없다”(살림남2)[결정적장면] 13:20 2,958
300463 기사/뉴스 이찬원 건강악화 ‘불후’ 촬영중단, 복귀 불확실…끝까지 김준현 단독 진행[결정적장면] 12 13:18 4,441
300462 기사/뉴스 "우리라는, 가스라이팅"…'우리,집', 안녕의 역설 31 13:07 3,791
300461 기사/뉴스 [KBO] KBO 올스타전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밴드 그룹 ‘DAY6’ 공연으로 화려하게 개최 53 13:03 3,260
300460 기사/뉴스 출연 부부만 71쌍, 조회수 4억뷰..7주년 '동상이몽2'가 남긴 기록들 12:59 1,540
300459 기사/뉴스 임영웅에 악플테러 왜?…영웅시대 "악플은 범죄" 분노 [엑's 이슈] 24 12:55 2,313
300458 기사/뉴스 주술회전·하이큐·헬로키티…"애니 팝업 보러 백화점 가볼까" 4 12:54 1,094
300457 기사/뉴스 한국산 굴착기, 미국서 인기…수입 규모 '2위' 9 12:43 2,463
300456 기사/뉴스 "100만원대 고가 와인을 척척 사더라"…TSMC 뜨자 백화점이 살아났다 9 12:40 3,756
300455 기사/뉴스 늘봄학교 전국 6100여곳 전면 시행…유치원·어린이집 업무 '일원화' 33 12:38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