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3개 이름 혼용으로 불편이 야기됐던 '부호경일대호산대역'을 '부호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국철 하양역과 다른 이름을 써 이용자 혼란에 따른 환승 저조 및 민원 증가가 우려됐던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은 '하양역'으로 바뀐다.
대학명들은 모두 부기(정식 역명 뒤 괄호로 표기하는 방식)하기로 했다. 이에 두 역의 공식 이름은 '부호(경일대호산대)역'과 '하양(대구가톨릭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역명 변경 관련 비용에 대해 경산시는 대구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산시는 1호선 대구 구간 신설 역명인 '대구한의대병원역'도 형평성 차원에서 부호역과 하양역처럼 역명 간소화를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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