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손웅정은 없었고 손흥윤은…” 아동 학대 피해 父가 밝힌 '5억 원' 전말
62,266 606
2024.06.27 23:01
62,266 606
(중략)


손 감독의 입장문 이후 A 군 측이 합의금 5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pPXXIN


이에 A 군 아버지 B 씨는 27일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저희 쪽에서 절대 먼저 합의금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손 감독 측 변호인이 먼저 수천만 원 수준의 합의금을 제시했고, 말이 오가는 와중에 홧김에 '그럼 5억 주시든가요'라고 말한 부분이 앞뒤 다 잘린 채 언론에 자극적으로 보도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자세한 전말을 말씀드리자면, 당시 손축구아카데미 쪽에서 아동학대 고소 건과 관련해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코치 등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카페에서 만나자고 했다. 나갔더니 손웅정 감독은 없었고 손흥윤 코치는 미안하다고 한 뒤 5분 만에 자리를 떴다.


이후 손 감독 측 변호사가 먼저 1500~2000만 원 정도의 합의금을 제시했고, 거절했지만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이런 식으로 흥정하듯 금액을 높이며 합의를 종용했다. 그래서 화가 난 상태에서 '5억' 얘기를 던진 거다. 제가 진짜로 합의금을 받아내려고 했던 거라면 그런 식으로 대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정한 사과를 하면 합의금이 없이도 합의할 수 있다고 했지만, 상대 변호사가 손웅정 감독과 합의금 금액을 협의해 보겠다고 했고, 그 이후로 합의금 몇 억 선으로 서로 말이 오갔던 건 맞다. 하지만 결코 저희 쪽에서 먼저 합의금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저희 아이는 뉴스 댓글을 보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집사람과 저는 아이를 팔아 한몫 챙기려 하는 파렴치한 부모로 온라인에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가족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며 "축구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 행위가 있었던 건 분명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져서 가족이 명예를 회복하고, 저희처럼 고통을 겪는 사례가 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962933

목록 스크랩 (2)
댓글 6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599 06.28 31,07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3,5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93,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4,9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8,5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4,4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8,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240 이슈 토스행퀴 5 12:01 129
2446239 기사/뉴스 김재중, 올해도 故박용하 묘소 찾아 추모 "벌써 14주기, 하늘도 슬퍼해" [전문] 11:59 197
2446238 기사/뉴스 은지원 "젝키 컴백 당시 7kg 감량,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 ('살림남') 1 11:59 154
2446237 이슈 [전참시] 감탄만 나오는 이영자 드림하우스 인테리어..jpg 2 11:59 369
2446236 유머 콘서트 도중 갑자기 소리지르는 에스파 윈터.x 1 11:57 598
2446235 정보 수원화성이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불가합니다(+수원화성을 34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지을 수 있었던 이유) 13 11:56 850
2446234 유머 1박 2일 시즌1 기획 당시 제작진의 가장 큰 고민 20 11:54 1,639
2446233 이슈 흑발 짧머로 레전드 갱신한 어제자 싱가포르 콘서트 NCT DREAM 재민 5 11:53 455
2446232 이슈 1999년 일어난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jpg 17 11:52 1,300
2446231 이슈 더 에이트쇼 최악의 캐릭.jpg 10 11:50 1,827
2446230 기사/뉴스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러블리즈, 이미주 “‘누가 왜 이렇게 우는 거야’ 외치며 눈물바다” 7 11:50 769
2446229 이슈 @: 때탄 사람들이 너무 뉴진스를 사업적으로 해부해보려고함.twt 46 11:47 2,202
2446228 이슈 미녀와 순정남 시청률 추이.jpg 6 11:45 1,506
2446227 이슈 에스파가 말아주는 청량한 밴드음악 4 11:44 690
2446226 유머 일본 도미노 피자에서 기간한정 한국 비빔밥 피자를 출시 36 11:40 4,163
2446225 이슈 김재중 인스타그램 업데이트...jpg 9 11:40 1,123
2446224 기사/뉴스 [KBO] 만약 올스타전 본게임이 비로 취소되면 어떻게 될까? 19 11:40 2,077
2446223 유머 고양이한테 캣휠 타는법을 알려줬더니..... 25 11:39 2,301
2446222 이슈 지브리 남주상인 어제자 수록곡 트랙비디오 속 NCT WISH 유우시 11 11:38 657
2446221 이슈 노래부르는거만 빼고 다 잘한다는 일본 아이돌.jpg 19 11:36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