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드라이버 피에르 가슬리와 에스테반 오콘의 라인업을 보유한 프랑스팀 알핀은 두 드라이버 모두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는데
르노라는 팀명을 사용하던 2020년부터 약 5시즌을 뛴 오콘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올해를 끝으로 결별함을 몇 주 전에 발표하고,
오늘 피에르 가슬리와의 연장계약을 발표함
다년계약으로, F1 차량에 대격변이 일어나는 첫 시즌인 2026년까지 커버하는 2년 계약
프랑스 회사 르노에서 운영하는 팀 알핀은 F1 차량에 르노 자체제작 엔진을 사용하는데,
이 르노엔진의 만듦새가 매우 조악해, 작년에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공식 기구에 자기들한테만 엔진 개발을 특별히 풀어달라 요청을 했다가 빠꾸먹었을 정도
그럼에도 가슬리와 오콘은 작년에 포디움에 한 번씩 들었을 정도로 실력이 나쁜 드라이버는 아니었음
올 시즌을 끝으로 알핀을 떠나는 오콘은 타 팀 이적 가능성이 가능성 높게 예상되고,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예상 행선지는 하스
오콘이 떠나는 알핀의 마지막 한 자리, 가슬리의 팀메이트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드라이버로는
알핀이 오랜 기간 키운 유망주, 잭 두한
재작년까지 2년간 F1 하스 팀에서 뛰다가 방출된 후 알핀 타 모터스포츠 팀에 소속되어 있는
레전드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주로 언급되어 왔지만
최근 갑자기 부상하고 있는 후보로는
샤를 르끌레의 연장계약과 해밀턴의 페라리 이적으로 타팀 이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인 카를로스 사인츠가 있음
한편 오늘 애스턴 마틴에서는 랜스 스트롤 재계약 소식도 떴는데,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F1 팀을 인수한 팀 오너고 이로 인해 드라이버 시트를 계속해서 유지중인 아주 특수한 케이스라 놀라워하는 사람이 1도 없는 상황 ㅋㅋ
오늘 F1 시트 중에 두 자리가 확정나면서 현재 공석인 시트로는
메르세데스 1개
알핀 1개
윌리엄스 1개
RB 1개
자우버 1개
하스 2개
총 7자리로 아직 20개의 시트 확정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
특히 아직 내년 시트를 확보하지 못한 드라이버 가운데 최대어라고 할 수 있는 카를로스 사인츠의 행선지를 F1 팬들이 모두 주목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