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멀티플렉스 3사' 공정위 심판 받나...
5,363 6
2024.06.27 20:53
5,363 6

'멀티플렉스 3사' 공정위 심판 받나...시민단체 "영화 티켓價 인상 담합" 신고


6. 26. 16:40


참여연대, 멀티플렉스 3사 '담합 의혹' 제기

상영발전協 "사업 유사해 가격 비슷" 부인

NWQRZg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티켓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멀티플렉스 3사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영화 관람권 가격을 잇달아 인상한 데 이어 최근에도 한 차례 값을 올리자 담합(짬짜미)으로 의심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영화관 이익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상영발전협회는 "사업 특성이 유사해 관람권 가격 역시 비슷해진 것"이라며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멀티플렉스 3사를 티켓 가격 담합·폭리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멀티플렉스 3사가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주말 기준 1만2000원짜리 티켓 가격을 1만5000원으로 올렸다"며 "티켓 가격 폭리가 관객에게 부담을 주고 영화계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티플렉스 3사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코로나19 시기 적자를 들었으나 팬데믹은 종식됐고 CGV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티켓 가격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켓 가격 담합으로 관객의 영화 관람 횟수가 줄고 인기 있는 영화의 상영관 장악으로 관객의 영화 선택지도 좁아졌다...'천만 영화' 혹은 '쪽박 영화'만 남으면서 영화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티켓 가격이 올라도 제작사와 배급사 간 수익을 정산하는 객단가는 떨어져 영화 제작자들의 이익도 줄고 있다"

(이하영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운영위원)


(중략)


극장업계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시민단체 주장에 대해서는 "호황기였던 팬데믹 이전의 60%가량밖에 회복하지 못했다"며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투자를 받지 못하는 작품이 늘고, 이에 따라 영화를 제작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영화산업 정상화를 위해 투자·제작·배급사와 함께 극장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

(한국상영발전협회 입장문 中)



원문 : https://v.daum.net/v/VZCzCUkPs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728 09.27 40,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7,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1,0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5,33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0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6,7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68 기사/뉴스 갤럭시 S26도 기본 모델 없다? 출시 중단 검토 중 33 07:29 1,530
309967 기사/뉴스 [단독] '더글로리' 문동은 母 박지아, 뇌출혈 투병 중 사망 149 07:24 12,857
309966 기사/뉴스 ‘인기가요’ 김희진, 신곡 ‘주세요’ 선공개 07:21 506
309965 기사/뉴스 [MLB] 아라에즈, 오타니 트리플 크라운 저지하며 3년 연속 타격왕 등극 3 07:18 399
309964 기사/뉴스 [단독] ‘슬라이스 사고’ 박태환… 법원 “배상 책임 없어” 5 05:08 5,383
309963 기사/뉴스 [단독]‘유망 창업’ 지원 보증 96%가 의사·약사·세무사···제도 취지 무색 2 04:21 1,774
309962 기사/뉴스 "미성년자 왜 받았어"…성인PC방 업주 돈 뜯고 명품 훔친 10대들 징역형 1 04:15 1,393
309961 기사/뉴스 [단독] “거긴 4900원? 우린 3000원인데”…다이소, 판매 1위 日클렌징폼 군살 더 뺀다 148 01:47 28,944
309960 기사/뉴스 [단독]역대급 폭염에…가구 41%가 전기료 누진제 최고 구간 15 01:45 3,757
309959 기사/뉴스 “이럴 줄 알았다” 당근에도 골프채 ‘우르르’…못해서 난리더니 12 00:52 5,755
309958 기사/뉴스 한국 비하하고 남녀 갈등 조장하는 댓글 알고 보니... '중국인 댓글부대' 소행 727 00:38 41,393
309957 기사/뉴스 ‘피지컬100’ 아모띠 감염 투병에 팬들 “아프면 병원부터…빠른 쾌유 기원” 13 00:29 4,350
309956 기사/뉴스 '미우새' 송일국, 삼둥이 아들 근황 전해..."초6인데 키가 177cm" 10 00:26 3,146
309955 기사/뉴스 '대도시의 사랑법', '베테랑2' 제쳤다…한국영화 예매율 1위 00:18 1,449
309954 기사/뉴스 ‘그녀에게’ 2만 관객 돌파, “실관람객 평점 10점 만점” 극찬 00:17 1,241
309953 기사/뉴스 또 응급실을 못 찾아… 동두천서 연기흡입환자 3시간만에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7 00:15 1,464
309952 기사/뉴스 로버트 할리, 마약 이어 '성 정체성' 루머…"아내와 얘기하고 싶지 않아" (한이결)[종합] 11 00:09 4,395
309951 기사/뉴스 먹방 유튜버 줄줄이 사망… 몸 ‘이렇게’ 병들어 갔을 것 (필리핀에서는 먹방 콘텐츠 금지 검토) 16 00:07 7,981
309950 기사/뉴스 이지훈♥아야네, 아기 안고 튀김 요리?…“조심할게요” 31 00:03 5,117
309949 기사/뉴스 군, 합참 이전 비용 ‘2418억’ 책정···타당성 조사 요청 20 00:01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