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면접 대상자 줄였다" 축구협회, 이르면 다음주 감독 선임
1,563 16
2024.06.27 18:21
1,563 1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정식 사령탑 선임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가장 점수가 높은 후보들로 최대한 줄여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면접 대상자는 거의 다 줄여진 것으로 안다"며 "감독 선임은 다음 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로 길어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필두로 한 제11차 회의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스타들을 보유한 한국은 황금 세대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암흑기에 빠졌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 우승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라 평가된 요르단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대회 종료 이후 축구협회는 부임 내내 논란에 시달렸던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했고 전력강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정 위원장은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정식 감독 선임을 약속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부터 6차전까지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이 차례로 임시 지휘봉을 잡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사이 제시 마쉬(미국), 세뇰 귀네슈(튀르키예), 헤수스 카사스(스페인) 등 다양한 외국인 사령탑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또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1일 비공개로 진행한 제10차 회의에서 12명으로 좁혀진 감독 후보군에 되려 4명을 추가해 16명까지 확대했다.

감독 공석 기간이 넉 달이나 지난 가운데 전력강화위원회는 위원들 사이 합의를 통해 계속 후보군을 좁혀 면접 대상자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몸값이다. 축구협회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연봉은 3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는데, 이 금액으로는 마음에 드는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현재는 국내파로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김도훈 감독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 축구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정식 사령탑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3/0012633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232 07.01 16,3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92,0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19,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35,32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95,8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59,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83,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49,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8,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75,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688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리튬전지 공장 화재에 "과학적 안전대책 수립해야" 2 10:09 93
2447687 기사/뉴스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로 美 스포티파이 글로벌 8위…전 세계 통했다 1 10:09 49
2447686 기사/뉴스 [속보] 경찰 "급발진은 피의자 진술뿐…사고차량 국과수 감정의뢰 예정" 2 10:08 425
2447685 이슈 블랙핑크 로제 인스타 업뎃 1 10:08 258
2447684 기사/뉴스 전국 악성 민원인 2천784명…공무원 신상 털어 '좌표찍기'도 1 10:07 165
2447683 이슈 박지환, ‘핸섬가이즈’에서도 홈런…신스틸러 넘어선 ‘심스틸러’ 5 10:07 242
2447682 기사/뉴스 [속보] 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입건해 수사중" 8 10:06 868
2447681 이슈 국민학생 판독기 . jpg 5 10:06 230
2447680 이슈 나는 솔직하다, 기쎄다, 할 말은 한다는 사람을 본 오은영 박사 반응 ㄷㄷ..JPG 20 10:05 1,769
2447679 이슈 발라드 듀오 애즈원의 유일무이했던 댄스(!) 타이틀곡 2 10:05 116
2447678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시청 앞 교통사고'에 "희생된 분들 명복 빌어" 9 10:04 497
2447677 이슈 [단독] ‘시청역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100% 급발진, 브레이크 계속 밟아” 주장 50 10:01 3,296
2447676 이슈 네가 소리지르는걸 들은 거 같아 23 10:01 1,476
2447675 기사/뉴스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스스로에게 도전이자 용기 필요했다” 방송 복귀 소감 (이제 혼자다) 7 10:01 1,077
2447674 정보 Kb pay 퀴즈정답 18 10:00 681
2447673 이슈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3명의 과거와 현재 모습 10 09:59 1,178
2447672 이슈 에스파 '슈퍼노바', 멜론∙지니 주간∙월간 차트 1위 석권 7 09:55 340
2447671 이슈 덕후들 심란하게 만든 아침에 뜬 변우석 폴라 사진 한장.jpg 29 09:54 2,396
2447670 이슈 오늘자 BBC 호날두 PK 실축 분석 장면 제목 . jpg 17 09:52 2,266
2447669 기사/뉴스 부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무료급식 축소 논란 11 09:5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