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면접 대상자 줄였다" 축구협회, 이르면 다음주 감독 선임
4,061 16
2024.06.27 18:21
4,061 1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정식 사령탑 선임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가장 점수가 높은 후보들로 최대한 줄여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면접 대상자는 거의 다 줄여진 것으로 안다"며 "감독 선임은 다음 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협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로 길어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필두로 한 제11차 회의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등 스타들을 보유한 한국은 황금 세대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암흑기에 빠졌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 우승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라 평가된 요르단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대회 종료 이후 축구협회는 부임 내내 논란에 시달렸던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했고 전력강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정 위원장은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정식 감독 선임을 약속했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부터 6차전까지 황선홍 감독과 김도훈 감독이 차례로 임시 지휘봉을 잡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사이 제시 마쉬(미국), 세뇰 귀네슈(튀르키예), 헤수스 카사스(스페인) 등 다양한 외국인 사령탑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또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1일 비공개로 진행한 제10차 회의에서 12명으로 좁혀진 감독 후보군에 되려 4명을 추가해 16명까지 확대했다.

감독 공석 기간이 넉 달이나 지난 가운데 전력강화위원회는 위원들 사이 합의를 통해 계속 후보군을 좁혀 면접 대상자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몸값이다. 축구협회가 실제로 쓸 수 있는 연봉은 3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는데, 이 금액으로는 마음에 드는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현재는 국내파로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김도훈 감독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 축구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정식 사령탑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03/0012633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90 09.27 33,6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17,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82,2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04,4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44,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2,6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35,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1,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94,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975 기사/뉴스 영어 사용 늘리는 독일···영어 사용 제한하는 북유럽 3 15:53 591
309974 기사/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생일' 맞아 3 15:43 396
309973 기사/뉴스 日 이시바 "아시아판 나토 창설, 美핵무기 공유·반입 검토해야"(종합) 3 15:27 460
309972 기사/뉴스 “김장용 배추 잘 크고 있어…12월에 기후플레이션 대책” 27 15:17 2,127
309971 기사/뉴스 '한이결' 로버트 할리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아" 3 15:14 1,110
309970 기사/뉴스 천하람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100억대 예산 투입...올해 중상자만 2명” 22 15:10 1,450
309969 기사/뉴스 워킹? 조깅? 대세는 ‘줍깅’[현장에서] 13 15:09 1,460
309968 기사/뉴스 경상남도, '경력단절 여성'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바꿔 부른다 54 15:05 3,310
309967 기사/뉴스 삼성전자, AI 탑재한 갤럭시 S24 FE 공개…AI 없는 아이폰과 격돌 15:04 303
309966 기사/뉴스 '조현병' 의사가 수술을?…정신질환 진단받은 의사 연평균 6228명 4 15:00 917
309965 기사/뉴스 [단독] ‘4세대 괴물’ 클라씨, 약 2년 공백기 깨고 돌아온다... 11월 컴백 13 14:55 1,144
309964 기사/뉴스 "컵라면 못 먹는다던데 이젠 '뜨아'도 못 마신다니"…결단 내린 '이 항공사' 25 14:47 3,510
309963 기사/뉴스 남성에게 폐가로 끌려간 6살 여아, 비명을 들은 원숭이 무리에게 구조되다 (인도) 47 14:46 3,732
309962 기사/뉴스 삼성, 2025년 일부 Galaxy AI 기능 유료화 가능성 재차 강조 16 14:45 1,153
309961 기사/뉴스 관음증·노출증·소아성애증 '성선호장애' 10명 중 8명 2040대 25 14:43 2,112
309960 기사/뉴스 인류의 기원은 흑인? 7 14:39 1,495
309959 기사/뉴스 한국판 ‘홀로코스트 부정 처벌법’ 만들 때 됐다 13 14:33 1,313
309958 기사/뉴스 휴대전화로 여친 머리 마구 때린 20대…특수상해죄로 '실형' 10 14:18 1,550
309957 기사/뉴스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맞을 수도…10월 3~5일 한반도 상륙 가능성 46 14:10 4,005
309956 기사/뉴스 탄식, 조롱, 분노의 운정호수 불꽃축제…“수억원짜리 쥐불놀이 보는 듯” 2 14:03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