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dzzj5rqCHo?si=K1uRrnxv_2pmI8NZ
노댄스(신해철&윤상)이 1996년 발표한 노래 달리기
작곡 윤상 작사 박창학
이 노래는 넥스트의 신해철과 윤상(라이즈 앤톤 아버지)이 특별 프로젝트로 낸 앨범이며 이 노래를 들어본 사람들은 다크한 앨범 표지와 다크한 노래들 게다가 처지는 곡과 윤상의 보컬 그리고 가사 때문에 이건 자살에 대한 얘기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음
전체적으로 보면 달리기에 비유한 모든 일에 대한 과정 나아가 삶에 대한 통찰에 대한 가사이지만 앞서 말한 요소들과 몇몇 문장들의 해석이 이런 문제를 빚어왔다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 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It's good enough for me, bye bye bye"
이러한 가사들은 단순하게 생각해도 말이 되지만 자살과 연관 지어 노래를 들으면 삶은 너무 힘드니 그냥 포기하자라는 해석이 퍼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작사가는 “사랑의 끝은 이별이고 삶의 끝은 죽음인 것처럼 모든 것은 시작하게 되면 어떤 과정이든 결국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보다 넓은 차원의 의미로 담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다 2002년 한 가수가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게 되는데
https://youtu.be/TtSsWBDvrF4?si=dtSWh-_f6J8wk3Aa
s.e.s의 밝은 편곡과 청량한 보컬로 인해 이 노래는 희망 가득찬 노래가 되었고 응원곡과 더불어 특히 수능을 앞둔 고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곡 중 하나가 되었다
그렇게 달리기가 자살에 대한 이야기라는 루머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