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SON 아카데미 측근 "당시 코치가 아이를 미워하거나 싫어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행동에 문제가 있었고, 벌을 주는 과정이 있었다"
4,693 53
2024.06.27 17:09
4,693 53

[단독] SON 아카데미 측근이 전한 '아동학대' 사건 이후 입장 "합당한 처벌 받아들이지만…"



풋볼리스트

[단독] SON 아카데미 측근이 전한 '아동학대' 사건 이후 입장 "합당한 처벌 받아들이지만…"

입력2024.06.27. 오후 4:26

수정2024.06.27. 오후 4:30




'풋볼리스트'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문제가 된 손웅정 감독 및 SON축구아카데미의 측근을 취재했다. 손 감독 측은 체벌에 대해 인정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으며 반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교육의 일환이었으며 동기는 떳떳했다는 입장도 그대로였다.

손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교육 기관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감독과 코치는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되어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월 일본 전지훈련을 전후해 발생한 사건이다. 피해 아동측이 고소를 진행했다. 고소인 측은 손웅정 감독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3명이 훈련 중 욕설과 체벌을 수 차례 했다는 주장을 진술에 담았다.


SON축구아카데미와 가까운 A씨는 27일 '풋볼리스트'를 통해 "당시 코치가 아이를 미워하거나 싫어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행동에 문제가 있었고, 벌을 주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훈련 과정에서 코치진에게 반항하듯 욕설을 하는 상황, 숙소에서도 다른 친구에게 자신의 양말을 벗어 얼굴에 던지는 등 일이 있었다"고 했다.

고소인 측과 손 감독 측은  총 4명이 당시 체벌의 대상이라고 인정했다. 일부 학부모도 현장에 있었다. 그 중 고소를 진행한 건 1명이다. 이에 대해 A씨는 "경기에 패배해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다. 태도가 문제였다. 강한 체력 훈련을 했다. 태도에 대해 계속 주의를 주는데,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아이를 조금 눌러야 한다는 판단을 했던 것 같다"며 "훈련 후에는 함께 사우나에 가서 경기, 훈련, 태도 부분에 대해 돌아보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손 감독 측은 해당 사안으로 지난 4월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동안 합의 시도가 있었다. A씨는 "아카데미 지도자들이 강화도까지 찾아가 부모를 만나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후 합의금에 대해 '10~20억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하며 "손 감독 측은 의욕이 앞섰다며, 잘못한 부분과 지금 세대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에 대해 질타를 받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 반성하겠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 같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087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7.01 34,28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14,9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77,7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76,681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25,8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0,8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4,0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2,7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5,7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5,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85 기사/뉴스 '이다인❤️' 이승기, 기후 변화 위기에 목소리 "해마다 달라지는 폭염+폭우 많이 느껴" 17 05:35 3,286
300884 기사/뉴스 [Why] 미국에서 일본산 중고 미니트럭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6 05:02 3,709
300883 기사/뉴스 "잘못 탔다가는 기소까지 당한다는데"…일본여행 요주의? 4 04:54 3,466
300882 기사/뉴스 문구점 땅값이 무려 평당 12.5억...관광객 폭증하자 땅값 급등한 일본 04:51 2,506
300881 기사/뉴스 착하게 살았는데…이 교도소, 왜 익숙할까 16 00:51 4,728
300880 기사/뉴스 “이름도 주소도 몰랐지만 잡았다, 그놈”…장원영 악성루머 퍼뜨린 유튜버, ‘이 남자’에 혼쭐 9 00:23 5,759
300879 기사/뉴스 ‘칼 들고 간다’, ‘내 불만이 뭐게’…악성 민원에 공무원은 신체 마비 10 00:17 4,548
300878 기사/뉴스 "위원장은 근태기록 안 남긴다"... 류희림, 또다시 위증 의혹 22 00:11 3,111
300877 기사/뉴스 라인야후 네이버 지분 정리…日 총무상 “내용 정밀 조사 중” 5 00:06 1,589
300876 기사/뉴스 취업포털 올라온 노소영 관장 갑질 폭로…아트센터 나비 "악의적 주장" 8 00:05 3,271
300875 기사/뉴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온 유족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힘없이 주저앉습니다. 8 07.02 8,449
300874 기사/뉴스 인도 종교행사 중 압사 사고 발생…최소 107명 사망 7 07.02 3,803
300873 기사/뉴스 [속보] "인도 종교행사 압사사고 사망 최소 107명" <로이터통신> 47 07.02 7,923
300872 기사/뉴스 “초정통파도 징병 대상” 대법 판결에… 이스라엘 하레디 ‘反징집’ 폭력 시위 7 07.02 1,160
300871 기사/뉴스 뺑소니로 실명했지만 장애를 이겨내고 5급 사무관까지 단 공무원, 우수팀상을 받은날 식사후 야근복귀 중 사망 464 07.02 61,081
300870 기사/뉴스 "눈 말고 피부에 양보를"…인공눈물 품귀현상 이유는? 38 07.02 9,046
300869 기사/뉴스 부산 청년유출 2만명에서 6천명.. 사실은? 20 07.02 3,571
300868 기사/뉴스 고령 운전 많은 일본…“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의무화” 40 07.02 4,234
300867 기사/뉴스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 영정 앞에 주저앉은 어머니 270 07.02 51,175
300866 기사/뉴스 고교생, 친구 얼굴 딥페이크 영상 판매 (부산MBC 단독) 38 07.02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