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신세계백화점, 대기업 최초로 ‘입양 휴직’ 제도 도입한다
3,628 20
2024.06.27 14:55
3,628 20

일·가정 양립 정책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시행
6개월 무급휴직, 복귀시 희망부서 우선배치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입양 휴직제도’를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백화점 임직원이 법원의 공식 입양 허가 전 아이 돌봄을 희망할 경우 6개월간 무급 휴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휴직이 끝나도 불이익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를 우선 배치한다. 휴직 기간이 6개월 이상 필요할 경우 회사와 협의해 1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일반 기업에서 입양 휴직을 허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선제적으로 입양 휴직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올해 초 입양 절차를 밟게 된 신세계백화점 지점의 한 직원이 휴직을 신청하면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커리어 단절 없이 휴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휴직을 승인하고, 또 다른 입양 가족이 안정적으로 가정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입양휴직을 공식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했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자녀 입양을 출산과 동일한 개념으로 판단해 육아용품 키트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입양 절차 중에는 ‘입양 전 위탁’이라는 과정이 있다. 입양 기관과 상담한 뒤에 예비 부모가 서류와 에세이를 써 내고,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기본 교육을 진행한 뒤에 이뤄지는 절차다. 아이와 결연이 되고 첫 선보기까지 마치면 아이와의 정서적 친밀감을 쌓는 입양 전 위탁을 하게 되는데, 이 때 맞벌이 등으로 24시간 온전한 양육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위탁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2796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588 06.28 28,3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37,59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82,5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1,18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4,3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5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5,6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3,3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7,1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22 기사/뉴스 상반기 휩쓴 에스파, 어떻게 4세대 걸그룹 '정상' 밟았나 2 04:41 958
300421 기사/뉴스 [오늘의 날씨] 장마 시작…전국에 강한비, 낮 최고기온 31도 15 01:52 3,110
300420 기사/뉴스 [날씨] 밤사이 시간당 30∼50mm 폭우...오전까지 최고 120mm↑ 01:08 1,265
300419 기사/뉴스 20대 여성들이 점령중이라는 야구장 296 06.29 50,552
300418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효정, “결혼식서 풀 메이크업 변신... 하이힐 부러져 ‘100일 바프’ 결심” 1 06.29 4,271
300417 기사/뉴스 산다라박 “♥경험 적지만 쓰레기 만나, 나만 예뻐해 줄 너드男 원해”(다라TV) 1 06.29 2,398
300416 기사/뉴스 “이쪽도 미인이네” 살인청부·아동학대범 외모에 日열광 23 06.29 6,139
300415 기사/뉴스 “중학생 딸, 선생님 앞에서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 38 06.29 7,835
300414 기사/뉴스 이근안에게 고문당해 억울한 옥살이‥법원 "유족에 7억 원 배상" 2 06.29 1,212
300413 기사/뉴스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어린이..어선에 구조 '천만다행' 24 06.29 4,399
300412 기사/뉴스 "설탕 빼고 돌아왔다" 달라진 죠스바·스크류바, 석 달 만에 2천만 개! 36 06.29 2,590
300411 기사/뉴스 “월세 1000만원? 오히려 좋아”…고가 월세 활개, 왜 이런 일이 14 06.29 4,744
300410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윤 대통령 '조작 가능성' 언급 사실이면 사죄해야" 10 06.29 1,822
300409 기사/뉴스 "후기 한 줄 써주세요" 알바라더니…3일 만에 1억 4천 뜯겼다 20 06.29 5,208
300408 기사/뉴스 "돈 벌어서 IT에 투자했는데"…하이브 성적표 보니 '어쩌나' [김소연의 엔터비즈] 42 06.29 2,740
300407 기사/뉴스 아이돌 개인평판 6월 분석결과 1위 BTS 진, 2위 아이브 장원영, 3위 아스트로 차은우 20 06.29 2,897
300406 기사/뉴스 박명수, “개그의 비결은 ‘타고난 게 아니라 노력’... ‘2만 시간의 법칙’이 증명했다” 1 06.29 903
300405 기사/뉴스 GS25, 이른 무더위 맞춰 '간편 보양식' 신제품 6종 조기 출시 2 06.29 3,381
300404 기사/뉴스 은지원, 젝키 위해 7kg 감량→샤프 그 자체 “지금은 안 먹으면 힘들어”(살림남)[Oh!쎈 포인트] 5 06.29 4,141
300403 기사/뉴스 하천에서 튜브 타고 놀던 고교생 2명 급류에 떠내려가 실종 22 06.29 6,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