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셋이서 여행다녀 왔어요!! (ENG) [윤혜진의 What See TV]'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혜진과 엄태웅은 딸 지온이의 생일을 맞아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셋은 프라이빗한 풀빌라를 예약해 그들만의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윤혜진은 술을 마시며 엄태웅에게 "요즘 마음이 힘들었지"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여보?"라고 물었다. 

이에 윤혜진은 "오빠도 어쨌든 같이 힘들었지"라고 답했고 엄태웅은 "우리가 이사 오고 그게 너무 많이 겹쳐서 나는 고생만하지 여보한테 직접적으로 크게 힘을 못 주니까"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근데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렇다더라. 보면 저 사람은 정말 아무 걱정 없겠지 싶어도 그런 사람은 없더라. 각자의 힘듦을 가지고 살아간다"라고 말했다.

엄태웅을 보고 남편이 아닌 남사친 태웅이로 상황극을 하던 윤혜진은 "엄태웅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러니까 내가 결혼했다. 그 양반도 고생을 많이 했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남편한테 너무 고마웠다. 우리 엄마아빠 한번에 케어해야되는데 항상 달려가주고, 쉽지 않은 일인 거 너무 아는데 아무 말 안 하고 해주더라. 너무 미안했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엄지온 양을 두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4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