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단횡단 왜 잡냐" 중국인들 폭발…난리 난 제주도 근황
41,459 244
2024.06.27 13:04
41,459 244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제주 경찰 11명은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제주시 번화가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외국인 기초질서 계도·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부 중국인 관광객의 '비매너' 행위가 논란이 된 것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무단횡단을 하다 적발된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무단횡단이 문제가 되는 줄 몰랐다", "중국 공안은 무단횡단해도 범칙금은 부과 안 한다", "왜 중국인만 단속하냐"는 말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무단횡단 적발 중국인은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그러나 이날 기초질서를 위반해 적발된 이는 중국인 등 외국인뿐만이 아니었다. 한 60대 여성은 경찰관이 잠시 뒤돌아 있는 틈을 타 무단횡단을 하다 적발됐고, 이륜차를 운전하면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도민 1명, 이륜차로 중앙선을 침범한 도민 1명 등도 경찰에 걸렸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13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8% 늘었다. 또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42만458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2% 폭증했다. 이런 동향에 제주는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휩쓸고 간 편의점이 쓰레기로 초토화가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쓰레기통을 비워 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운영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인 관광객이 휩쓸고 간 편의점이 쓰레기로 초토화가 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쓰레기통을 비워 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운영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의 한 대로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의 한 대로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곳곳에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면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유아가 제주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적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국인 관광객 무리도 함께 담겼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간 뒤 쓰레기로 초토화된 편의점 사진도 공개됐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과거에도 제주에 관광 온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지 훼손 및 소란, 성추행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며 "더 이상 이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기에 이번에는 경범죄로 처벌해 반드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627083902155

 

 

 

 

목록 스크랩 (0)
댓글 2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X더쿠 븉방 이벤트💙] 올여름 인생 #겉보속촉 '오일페이퍼 비건 선쿠션' 체험 이벤트 397 06.28 33,8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56,54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23,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80,86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41,8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5,0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7,6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9,9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02,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65,3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03 기사/뉴스 "조총련, 일본 조선학교에 통일 교육 금지 지시" 04:44 84
300502 기사/뉴스 중국판 유니클로 ‘쉬인’, 조만간 서울 성동구 ‘팝업스토어’ 오픈 23 02:26 3,906
300501 기사/뉴스 [속보]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미군 기지 경계 태세 격상 26 01:55 4,750
300500 기사/뉴스 걸스데이 소진, ♥이동하와 달달 일본여행..새색시의 싱그러운 미소 4 01:47 3,883
300499 기사/뉴스 [인터뷰①] ‘보컬 끝판왕’ 키스오브라이프 “음방 1위 목표…키오프답게 앵콜 라이브할 것” 00:54 1,483
300498 기사/뉴스 NCT 127·스트레이 키즈·엔하이픈...7월 보이그룹 대전 승자는[TEN뮤직] 11 00:38 1,260
300497 기사/뉴스 러 매체 "카니예 웨스트 모스크바 방문" 2 00:30 1,179
300496 기사/뉴스 유럽 폭풍우 강타...프랑스·스위스 6명 사망·실종 4 00:29 2,522
300495 기사/뉴스 "모든 근로자 휴식권 보장"…일요일 강제 휴무法 추진 334 00:26 29,458
300494 기사/뉴스 [단독] "공식 방문지가 가정집" 해외 출장 의원들의 황당보고서 21 00:15 2,791
300493 기사/뉴스 'SM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에스파 콘서트 등장…데뷔 가시화 13 00:09 2,343
300492 기사/뉴스 바이든 고향 친구마저 "이제 떠날 시간…나라 위해 물러나야" 06.30 1,617
300491 기사/뉴스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수강료 지원…내달부터 접수(최대30만원) 8 06.30 1,668
300490 기사/뉴스 용산 한복판 래미안 vs 아이파크 ‘빅매치’…당신의 선택은? 06.30 1,693
300489 기사/뉴스 “우리누나도 엔화 떨어질때마다 산다던데”…은행 엔화예금 역대급 급증 13 06.30 5,195
300488 기사/뉴스 [왓IS] 민지가 ‘무희’ 부르며 던진 그 가방… 손 편지+과자로 가득했다 18 06.30 3,974
300487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5번 뽑으면 100% 당첨이라더니 꽝”...공정위가 칼 빼들었다 11 06.30 4,684
300486 기사/뉴스 “남극 빙붕 녹은 물 57%는 슬러시…빙하 녹는 속도 빨라질지도” 15 06.30 2,671
300485 기사/뉴스 연 365회 이상 외래진료 받는 환자 "진료비 90% 본인 부담" 39 06.30 3,281
300484 기사/뉴스 “너 때문에 수갑 찬다” 중견기업 회장, 와인병으로 아내 폭행 7 06.30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