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내파로 가닥'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작업 가속화
1,407 19
2024.06.27 11:24
1,407 19

wmxxaY

대한축구협회의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속도를 붙일 수 있는 건 해외파보다 국내파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축구계에 따르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바쁘게 일해 온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막바지로 들어섰다. 전력강화위는 지난주 비공개 10차 회의를 진행했다. 원래 9차 회의에서 후보들을 평가한 뒤 10차에서 최종 접촉할 후보들을 소수로 추리고, 이후 선임 작업에 나설 계획이었다. 10차 회의에서 오히려 후보들이 늘어나며 더 빨리 회의를 잡아 추리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관측이 있었다.

 

축구협회는 반년 가까이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 기간을 장기적 안목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을 때부터 반년 정도 기한을 잡고 장기적으로 감독을 찾는 게 아니라 처음엔 3월 내 선임을 공언했다가 두 차례에 걸쳐 기한을 연기하면서, 이제 상황이 진짜 급해졌다. 3월과 6월 A매치 일정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으로 수월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황선홍,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도 3승 1무가 무난했다. 반면 9월부터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인 3차 예선이다. 게다가 9월, 10월, 11월까지 전체 10경기 중 6경기를 진행한다.

 

3차 예선은 한국 입장에서도 쉽지 않다. 지난 세 번의 예선 중 2022년 대회만 수월하게 통과했고 2014년, 2018년 대회는 막판까지 가는 어려운 과정 끝에 본선행을 확정했다. 2014년과 2018년의 공통점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차질을 겪었다는 것이었다. 즉 3차 예선을 앞두고 새로운 체제를 안정시키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아시아의 본선 참가팀 숫자가 기존 6.5팀에서 8.5팀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줄곧 국내파 감독에 대한 호감을 내비쳐 왔다. 현재 전력강화위가 가진 국내파 후보 중에는 현직 K리그팀 사령탑이 포함됐다. 국내파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축구계의 분석이다. 한때 정 위원장으로부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U23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뒤 K리그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가장 최근 대표팀 임시감독을 지낸 김도훈 감독,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거론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088071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우쿠우 블루레일X더쿠❤️] 🍣초밥 더쿠들을 위한 프리미엄 회전 초밥 식사권 증정 이벤트🍣 1552 06.27 48,26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45,7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98,3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68,2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21,3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41,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60,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3 20.05.17 3,53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097,1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59,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6179 이슈 육군과 공군은 모른다는 해군&해병대 문화 14:46 25
2446178 이슈 나는 현무 키다 vs 나래다 5 14:44 367
2446177 기사/뉴스 KBS, 尹 주재 회의 참석 후 "저출생 위기대응 방송 주간" 5 14:43 134
2446176 이슈 락스타라면 갖춰야하는 애티튜드 14:43 271
2446175 이슈 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규모가 축소 된 서울국제도서전 근황.twt 6 14:43 421
2446174 이슈 어른이 되면 화장대에.twt 5 14:42 383
2446173 이슈 일본 후쿠오카에서 헌팅하는 남자들 훈육하는 아저씨 2 14:40 591
2446172 기사/뉴스 日, 조선인 강제 노역 '사도광산' 세계문화 유산 등재 재추진 4 14:39 152
2446171 기사/뉴스 결국 DH2도 장맛비에 막혔다...광주 키움-KIA전 모두 취소, 추후 편성[광주 현장] 3 14:39 276
2446170 기사/뉴스 원주에서 문 연 '싸이 흠뻑쇼', 인근 주민 소음 호소 5 14:39 520
2446169 이슈 초동 하프밀리언(50만장) 돌파한 투어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2 14:36 538
2446168 이슈 약 4개월만에 팬들과 미니팬미팅중인 강다니엘 20 14:34 1,346
2446167 이슈 요즘 웹소설 표지.JPG 24 14:33 2,595
2446166 이슈 구독자 1위 미스터비스트 유튜브 채널 일본 성우의 정체 3 14:33 1,724
2446165 유머 후이바오 "할부지 그 사건 잘 처리했죠?" 15 14:32 2,136
2446164 이슈 NCT DREAM <Moonlight> 후렴 7인 떼창 레코딩 비하인드 버전 합본.ytb 4 14:31 237
2446163 이슈 주의) 공연 중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자.....twt 25 14:30 3,027
2446162 이슈 알티타고 있는 상명대 농구부.X (feat.리바운드 가비지타임) 4 14:29 674
2446161 이슈 허웅 팬들이 꾸준히 해온 기부 191 14:27 15,432
2446160 이슈 많이 갈리는 찜닭 취향 테스트 24 14:26 934